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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Min Joon 김민준


Guest Bradam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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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weeks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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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t3n5h1_chu_k015h173

He's not so good looking but i think he's attractive in some different ways, i start 2 like him since i watch 프라하의 연인,I lost interest when i see the KJH in the drama but i notice 김민준 more good looking than him :P:lol: I want 2 watch 김민준 movie, 강력3반 ....what's the story about?can somebody told me?thankz heapz :phew: I have his first movie 화성으로 간 사나이 long time ago,i haven't watch this movie until now :tears::tears: I buy KMJ drama Ireland dvd last week but i haven't got any chance 2 watch this drama,coz too many k-dramas 2 catch up & i have tons of work 2 do.... :tears::tears::tears::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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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Mademoisella

^yah damo is a MUST WATCH.. awww btw Luv, thanks for the caps!! EEKKK he looks great! *watching i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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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weeks later...
Guest nikkainah

hello, everyone... :)

finally, i found this thread.... :sweatingbullets: thank you all for the pics you posted... he's really one good-looking guy... very charming smile... :D

i got to see him in Damo and his acting was very good...i agree with dadedum that damo os one great period drama.... learned from you also that he's part of Ireland and Lovers in Prague...i have a cioy of Ireland and will be watching it tonight... as for Lovers in Prague, will be buying a copy soon.... :roll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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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 you so much {Kristy, Jann, Sandy} for hardsubbing SeeYa's MVs :) I love it a lot. Kim Min Joon looks so much better with long, wavy hair hehe... and as an artist (painter) too! :wub:

Btw, those wondering about his newest project,...

Kim Min Joon ssi will be in the upcoming OCN Cable TV Drama this Fall 2006, "SOMEDAY" with Bae Doo Na, Lee Jin Wook and Oh Yoon Ah :)

If you stumble upon any news about him, please post 'em up! :D

........

Some random (HUGE) modelling pictures from past years. He debuted in 2000 as a model...

hehe such a charismatic model too.

Kim Min Joon (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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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he HyeLin from SeeYa's MV he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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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one more... hihi...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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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month later...
Guest puppyiz

Greetings to all KMJ fans!

I just came from the"Official Threads Directory".. ....

Gee....I cant seem to find the thread for this drama - INTO THE STORM.

Does anyone here knows whether we do have this thread ??

Much appreci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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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month later...
Guest safiresteele

Hi everyone :D I just finished Damo and was really impressed with Kim Min Jun's acting and character. I watched Never to Lose a couple of months back and really liked it, but I just recently realized that Kim Min Jun is the main character in that movie. I have no idea how I missed that. :blush: I was trying to hunt down some news to post here, but I'm finding that difficult. I thought for sure there would be some new pictures available because he's in the movie No Mercy For The Rude which is now playing in Korean theaters but I haven't found any good ones. I'm not sure how old the following picture is, but I think he looks really good in it :D

KimMinJun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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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month later...

Wow..he's not forgotten is he?...He is in the new drama with the awesome Bae DuNa 'Someday' ..and i just cannot wait to watch the movie 'No Mercy For The Rude' aka 'Killar' with another superdude Shin Ha Kyun..(patiently waiting for the dvd ..anyday soon..)

pics to no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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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tons of pics coz he's a top model one time..

with the cast of 'Someday'..they look so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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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weeks later...

*repost from "Someday" thread, thanks Kristy! ^_^*

All Kim Min Joon fans have to watch "Someday", it's so delightful to see him in such a likeable, loveable character...haha... <3

oh, and he plays as a doctor too... ahh :wub:

.........................

New Article from Magazine T: Interviewing Kim Min-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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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데이> 촬영으로 바쁘다고 들었다. <썸데이>는 케이블TV에서 시작하는 미니시리즈로서는 본격적인 포문을 여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공중파 드라마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김민준: 사전제작이지만 100%로 제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요즘엔 좀 바쁘다. 그래도 예정대로라면 11월 말까진 전부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현대미술관에 다녀왔다. 사실 우리 4명이 모두 다 공중파, 지상파를 염두에 두고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물론 편성이 어떻게 될까에 대해선 관심이 많았고, 처음에는 공중파를 염두에 두고 한 건 사실이었지만. 그런데 결과적으로 OCN으로 간다고 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공중파의 단점이랄까, 그런 걸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형식적인 실험도 포함된 작품인데 케이블에서 그런 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이에나>가 끝나기 전에 <썸데이>가 시작되는 거니까, 본격적으로 케이블TV 미니시리즈가 시작되는 거라고 본다. HBO처럼 오리지널 드라마 채널이 될 수도 있지 않나. 그 이후가 정말 궁금하다. 우리가 수위를 넘나드는 건 아니지만, 표현의 자유랄까 그런 점도 가능하리라 생각되고, 16:9로 재현된다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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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제작 드라마인데, <다모> 이후에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영화와도 다를 텐데, 그 전의 작품들과 비교하면 현장에서 체험하는 차이가 있는가.

김민준: HD 촬영인데 조명팀도 영화나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라서 정말 심혈을 기울여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모두들 젊은 스태프들이어서 그런 사람들로부터 느껴지는 열정이 좋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의 차이점이라면,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모니터를 보기가 비교적 쉽다는 점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영화 현장과 닮았다고 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 바로 요청해서 모니터를 자주 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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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데이>는 4명이 얽히고 부딪치며 같이 가는 작품이다. 그전의 작품들과는 어떤 점이 다른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김민준: 고진표란 역을 하면서 지금까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있다. 바로 상대방의 얘기를 듣는 것이다. 이건 당연한 건데, 이상하게도 그 전에는 안 되었던 거다. 지금은 상대방의 대화를 듣고 반응을 하고, 그렇게 당연한 것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어서 좋다. 게다가 많은 것들을 존중받으면서 촬영한다는 느낌이 있다. 아, 그리고 또래랑 일을 하는 것도 처음이다.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비슷한 또래라는 게 참 편안하고 좋다. 진표는 나랑 닮은 역할이기도 하고 여자들이 바라는 역할이라서 그런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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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진표는 그전의 역할에 비해서 보다 현실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민준: 나는 견해가 좀 다르다. 오히려 진표야말로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그는 부드럽고 자상하고… 재력, 재능, 성격 모든 걸 다 가진 남자다. 어쩌면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의 로망같은 인물이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자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거라고 생각한다. <아일랜드>의 재복이가 그 아름다운 심성에도 불구하고 후천적인 영향으로 비뚤어진 캐릭터라면, 진표는 좋은 환경에서 자란 재복이 같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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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표가 좀더 자신에 가까운 캐릭터라고 했는데, 스스로 연기를 할 때 원하는 방향이 있는가. 흔히 롤 모델이라고 부르는 게 있는지 궁금하다.

김민준: 글쎄, 지금의 나는 롤 모델이나 지향점 같은 것은 의식적으로 회피하고 있다. 연기자를 악기라고 한다면 감독은 지휘자인 셈인데, 배우란 결국 그가 원하는 음색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튜닝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입장에서 내 특기가 뭐라고 얘기하는 건 어렵다. 내가 콘트라베이스라면 저음 부분의 음역을 자유롭게 넘나들어야 하지 않겠나. 지금으로선 구체적인 모델이 누구인지 아직 모르겠다. 드라마든 영화든 한 열 작품 정도 한 뒤라면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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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sj2r2): 개인적으로 배두나와 오윤아 중 누구와 호흡이 잘 맞는지 궁금하다.김민준: 나는 주위로부터 영향도, 자극도 많이 받는 편이다. 호흡이 잘 맞고 안 맞고를 말할 수는 없지만, 요즘엔 특히 배두나라는 배우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다. 오윤아가 맡은 캐릭터와 나는 스트레이트한 관계다. 그가 하나를 주면 하나를 던지는 식이다. 그런데 (배)두나는 그런 게 아니어서 오히려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다. 함께 있으면 아, 간과하는 게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나 자신에 대해서 되새김을 많이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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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아이는 무슨 꿈을 꾸는가

사실 우리는 배우 김민준이 꾸는 꿈이 궁금했다. 그가 어디를 지향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가 궁금하다는 뜻이다.

김민준: 어릴 때의 나는 장애처럼 집중력이 떨어지던 아이였다. 그런데도 호기심은 무척 많아서 다량의 정보를 받아들이며 자랐다. 우리 세대가 그런 것 같다. 내 경우는 굉장히 유별난 아동기를 보내다가 사춘기 때 영화에 빠져 지내던 운동하는 소년이었다. 그때 상상하던 것들을 재현하는 것, 그게 앞으로의 꿈이라면 꿈이다. 지금으로선 무작정 영화를 좋아해서 시작한 건데, 뭘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미래에 대해서라면, 사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영화라는 장르가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서 계속 고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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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를 운동선수로 보냈고, 모델이 되었다가 배우로 살고 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다는 것도 특이하게 생각된다.김민준: 고등학교 3학년 때,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를 읽었다. 작가는 신체적으로 유약했지만 정말 강함을 추구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썼다. 자폐아적인 아동기를 보냈던 작가가 남자가 되는 과정은 드라마틱하다. 나중에 극우가 되긴 하지만. 나도 신체적으로 최고에 도달하고 싶었다. 어떤 경지, 정신적인 어떤 경지를 경험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냥 남들처럼 일반 대학에 가는 삶이 아니라 삶의 다른 모습이 있다고 믿었다. 육상선수도 하고 유도도 했다. 특히 유도는 학문 같은 운동이었다. 상대를 제압하는 것에도 품위가 있는 운동. 좋은 스승님들을 만나서 좋은 걸 배웠다. 그러다가 영화에 꽂힌 거다. 영화를 좋아하면서부터 비주얼적인 데에 매력을 느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잡지도 많이 봤고 영화도 많이 봤고, 그러다가 사운드트랙에 관심도 생기고, 음악도 많이 들었다. 결론은 그 모든 게 한 군데 모인 게 영화더라. 영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땐 정보도 없었다. 내가 보낸 90년대는 그런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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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남다르게 생각하는가.

김민준: 그렇다. 우리는 많이 돌아온 세대다. 그때는 지금처럼 자기 분야에 인정을 받거나 하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남성 우월주의가 팽배하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문화적인 코드도 풍부해졌고 직업군도 많아졌다. 무엇보다 네트라는 게 생기지 않았나. 내가 패션모델을 하려고 하던 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정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최고가 되어도 생활도 어려운 시절이었으니까. 욕망에 비해서 인프라가 없던 시절이었다. 절뚝거리며 지난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억울하다는 생각도 든다. 책을 한 권 다 읽는 시대는 이제 지나간 것 같다. 지금은 오리지널이 없는 시절이랄까. 하지만 지금 아이들은 너무 부럽다.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차이는 속도감의 차이가 아닐까.

김민준: 나도 많이 변하더라. 안 그럴 줄 알았다(웃음). 카메라를 좋아해서 8대가 넘는데 모두 수동이다. 디지털 카메라를 좋아하지 않는데 디지털의 장점이랄까. 상상도 못할 정도의 속도가 생기니까 그건 좋더라. 바로 확인도 되고. 이런 기술을 안 받아들이면 고물이 되지 않나. 그게 긴장감이나 위기감이 아니라, 세상의 변화에 따라 순리대로 맞춰가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움직이는 것 같다. 연기할 때에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아까 절뚝거린다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절름발이의 감수성이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김민준: 그땐 정보가 없었다는 얘기다. 지금처럼 인터넷에서 쉽게 클릭할 수 없는 시대였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정보가 넘치는데도 순도의 차이랄까, 그때와 지금은 깊이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땐 정말 모든 게 아쉬운 시대였다. 나는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음악의 경우엔 음반을 사는 것과 mp3를 다운로드받는 것의 차이 같은 거다. 애정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감수성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나름의 기준이 생기는 것 같다.

“나는 열기구 같은 존재다”

오리지널에 대한 감수성이 남다른 것 같다.

김민준: 남다르다. 어릴 때 브리지트 바르도의 <시바의 여왕>을 보는데 거기에 ‘Follow Me’가 흘렀다. 사춘기 때 너무 좋아하게 된 곡인데, <공각기동대2: 이노센스>에서 엔딩곡으로 리메이크되어서 나오더라. 그때 그런 생각을 했다. 이걸 만든 사람들은 이 곡의 오리지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 그걸 알아야 그 감수성이 나온다고 본다. 벤츠SL600 버전이라는 것도 그냥 그게 좋은 차야, 라는 게 아니라 그 의미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리지널은 그런 거다. 오리지널이 절대적이라는 건 아니다. 그걸 알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오리지널에 대한 존중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감수성이 연기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가.

김민준: 나는 남들처럼 연기를 배우는 과정이 없었다. 학원에 간 적도 없었고. 그런데 연기론을 다루는 교재에는 안톤 체홉이나 스타니슬랍스키의 연기론이 나온다. 처음에 그런 책을 읽을 때는 그냥 내 안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하면 되지 않나, 싶었는데 지금 보는 그들의 이론들은 다르게 느껴지더라. 내가 겪은 경험 때문에 이런 책이 다르게 보이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이 만든 이론들, 책들이 소중하다는 걸 알아가는 것 같다.

스스로 오리지널이 되고 싶은 욕망도 있는 것 같다.

김민준: 사실 굉장히 높은 부분을 차지한다. 없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 내게는 롤 모델이라고 할 만한 사람도 없고, 나보다 훌륭한 사람들은 세계 도처에 깔려 있으니 그들을 존중할 뿐이다. 특히 시스템을 거스르며 좋은 작품을 내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짐 자무시 같은 사람들. 요즘엔 아사노 타다노부에 관심이 생긴다.

그래서, 자신이 생각할 때 김민준은 과연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내내 그 점이 궁금했다.

김민준: 그거야말로 가장 스스로 많이 던지는 질문 아닌가. 자기의 좌표에 대한 질문이다. 길을 걷다가도 내가 왜 강남에 있을까. 그때 그 선택을 안했다면 여기에 있지 않을 텐데. 그런 생각. 많이들 하지 않나. 그것은 복잡하게 얽힌 유기적인 질문이다. 종교가 개입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한다. 그런 질문은 스스로도 너무 많이 하는 질문이다. 내 좌표가 뭘까. 내가 누구일까. 나는 그냥, 어떤 문 앞에 서 있는 궁금증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그 문이 어디로 가는 건지는 모르겠다. 미래라면 미래일까. 황당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나는 미래가 궁금하다. 그 시대가 궁금해서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행성 간 여행도 하고, 웜홀도 지나가보고 싶다. 세상엔 궁금한 것 천지이다.

피플(usanghee) : 지금 삼십대에 막 진입했다. 당신에게 삼십대란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10년 후,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것 같은가?

김민준: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그런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10년 후라면, 계속 연기를 하고 있을 것 같다.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알아가며 도전도 하고 그럴 것 같다. 그리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발전하는 하이테크놀로지들을 자기 기준에 따라 받아들이지 않을까. 나는 세기 간의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웃음).

누구에게나 나침반이 필요하다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나침반이라는 건 무엇인가.

김민준: 지금으로선 없다. 나는 그저 우왕좌왕하고 있고 아직도 절룩거리고 있는 상태다. 안정감을 주는 것이라면 결혼이나 연애, 아니면 자기 확신의 연기가 아닐까. 나는 열기구 같은 존재다. 추력이 생겨서 헤치고 나갈 여력은 아직 없는 것 같다. 사용법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매뉴얼을 배우고 있는 시기다. 삼십대 초반은 다 그런 것 같다. 특히 한국 남자들의 삼십대라는 건(웃음). 나는 여전히 ‘설치 단계’인 것 같다. 건방지게 들리지 않으면 좋겠다. 나는 배우하기에 나쁘지 않은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단점만큼 장점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지금은 그걸 튜닝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시동도 걸고 달려보면서 맞춰야 한다. 물론 본격적인 건 아니다. 일단은 합숙훈련하고 있는 기분이다. 그러다가 다 늙어서 아, 이제부터 시작이야. 그럴지도 모르지만.

시동이 걸리면 거침없이 달려나갈 거라는 얘기인가.

김민준: 당연히, 그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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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 :rolleyes: ..he looks delicious!..(i see abit of Eric there..hmm..)

Yes i read 'Someday' is an interesting drama!. I hope someone can translate ,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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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month later...
Guest ataraxis

whooo! i'm almost done watching damo and i must say that kim min joon has stolen my heart. he was such a hot rebel... *faints* :wub::wub: he looks so handsome with his nice long wavy hair!

the pics of him in this thread are so hot....

i wonder why he's not that famous?

:blink::b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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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months later...
Guest cheabjet

I love Kim Min Joon sooo much. He is gorgeous. I have just finished watching "no mercy for the rude" a moment ago. He looks goooorge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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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month later...
  • 3 weeks later...
Guest puppyiz

2 clickable thumbnails :

1.kmj1xk6.th.jpg2. kmjud7.th.jpg

031fq2.jpg

Loved him in 'Ireland' & 'Lovers in Prague'

Ay-link -sis ...Thanks so much for the pointers on KMJ's 2006 drama: 'Someday' :w00t:. ..will be adding this title into my ' to-watch ' list .

KMJ is in 'Surgeon Bong Dal Hee' too! Portraying a Doctor in both dramas.

Gosh ! I sure have plenty to catch up with Kim Min Joon sshi !!

By the way, I just found news it says KimMinJoon is also casted (as 2nd male lead) in Kwak Gyeong Taek's upcoming movie ' Sa Rang'.

Keeping my fingers crossed - hope it's confirmed.

********

Here's the article (highlited portion) :

(고뉴스=김지혜 기자) 탤런트 박시연 이 차기작으로 곽경택 감독의 신작 '사랑'(가제)을 선택했다.

KBS월화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을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박시연 은 큰 공백없이 바로 차기작을 결정지었다.'친구'로 800만 흥행을 이끈 곽경택 감독의 새 작품인 '사랑'은 남자들의 진한 의리와 사랑을 다룬 느와르풍 멜로영화.

박시연 은 이번 작품에서 사랑하는 남자의 불행을 지켜보면서 자신 또한 비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여자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며 먼저 캐스팅된 주진모 김민준 과 호흡을 맞춘다.

차기작으로 몇 작품을 두고 고민했던 박시연 은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가슴 아픈 사랑이 잘 어우려진 '사랑'의 시나리오에 반해 흔쾌히 캐스팅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결별의 아픔을 겪은 박시연 은 지난달 말 태국여행을 다녀오며 심경 정리를 마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마음의 정리를 했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그 어느때보다 크다"며 "멜로 영화다 보니 감정적인 몰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구미호 가족'으로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신인상을수상한 박시연 은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오르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랑'은 오는 10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박시연 은 오는 15일 합류, 부산일대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source:

http://news.d.paran.com/BIN/viewnews.cgi?c...71118070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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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littletime

i fall in love with KMJ since i saw DAMO and never climb back ;)

i really love to see 'Surgeon Bong Dal Hee' and Someday.

I think he had strong charactor ,so chaming and very yummy :w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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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weeks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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