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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ong Suk 이종석 イ・ジョンソク ♥ Drama 2022: Big Mouth, 빅마우스 | Movie 2022: Decibel, 데시벨


hillllll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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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fan100 said: This Vogue video came around the same time as the Cece one and that one was more naughty and I think it sort of took away all the attention.  But, I loved this slow Vogue video so much that I kept replaying it so much.  I do think this angsty version is so much better.  This Vogue one and the W Korea one are the two of my favorite videos.  I do appreciate whoever created this version.  The background music, the interludes with butterflies and greenery are just so good.
I found it again today after searching for it for a long time and I can't stop gu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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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RANSLATION] Lee Jong Suk, A Fan Meeting In Busan Department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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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or Lee Jong Suk have came to Busan Lotte Department Store the L'Nuei shop as a surprise visit.

By Lee Jong Suk's surprise visit to the shop many Busan fans gathered around
the place. Lee jong suk showed a different fan service as he reply to the fans that were in rejoice warmly


Source: http://www.dispatch.co.kr/r.dp?idx=23842
Posted and transleted by: Mskimstar
Shared by: Lee Jong Suk World 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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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Look

CULTURE

Story View

관련 상품이 없습니다. class="th05" style="color: rgb(119, 119, 119); font-weight: normal; padding: 0px; margin: 0px 0px 20px; font-size: 26px; line-height: 32px; width: 650px;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CULTURE AWARDS 2013

유독 다사다난했던 2013년 문화계. 두 명의 문화 평론가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뒤흔든 올해의 베스트 이슈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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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TV SHOW

<꽃보다 할배>, 장인의 피조물

리얼리티에 대한 예능의 강박은 점점 극단을 향하고 있다. 아이들과 군대(또는 소방서와 스포츠)가 장악한 리얼 버라이어티는 개입 여지가 적을수록 신뢰를 얻고 환영받는 형국이다. 리얼리티와 함께 이벤트가 적절히 균형을 이룬 tvN <꽃보다 할배>의 성공은 그래서 더욱 눈여겨볼 지점이다. 용감한 섭외는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졌고, 수많은 장면 가운데 제작진이 골라내는 순간은 즐거운 웃음만큼이나 빛나는 지혜와 감동을 전했다. 물론 ‘할배’들과 이서진이 지닌 본연의 매력이 가장 큰 밑천이었지만, 캐릭터를 다듬고 운영하는 제작진의 숙련된 테크닉은 이들이 예능 분야의 장인임을 증명했다. 후속작 <꽃보다 누나>의 흥행은 그런 점에서 예상된 결과인 셈이다.  윤희성(대중문화 평론가)

<일밤>, 전통적 가치의 파수꾼

MBC <일밤>은 점점 더 희미해지는 전통 가치를 수호한다. 청년은 나라를 지키고, 어른은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 매번 육군으로, 공군으로, 해군으로 입대하는 ‘진짜 사나이’들은 “군대 안 가면 그냥 사나이”라고 노골적으로 외칠 정도다. 군대 간 이들의 고생을 숭고히 하면서 내부의 결속을 강화하는데, 여기에 징병 제도 문제나 군대 내 사건 사고는 끼어들 틈이 없다. ‘아빠! 어디가?’ 역시 마찬가지다. 요즘 보기 힘들다는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좌충우돌하지만 결국 아이를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 아빠의 조합은 동화처럼 건전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힘들어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묻힐 뿐이다. 예능 프로그램은 그저 순수하게 시청자를 웃기는 것만으로도 제 몫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해맑은 아이들과 애국하는 사나이들이 만들어낸 웃음은 이 땅의 현재와 결합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이지혜(<맥스무비> 기자)

BEST DRAMA

<응답하라 1994>, 드라마가 잃어버린 열쇠를 찾아서

비슷한 배우들이 이름만 바꾼 복제품 같은 드라마에 꼬리를 물고 출연하고, 고민 없이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들과 보는 이를 고뇌하게 만드는 안일한 사극이 제작된 2013년의 방송계는 참담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tvN <응답하라 1994>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들을 통해 신선하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으며, 드라마를 외면하는 세대로 거론되던 30대 이하의 시청자는 드라마 흥행의 걸림돌로 지적되던 뉴미디어를 통해 드라마의 홍보 역을 자청했다. 20년 전의 시공간에 대한 섬세한 고증과 첫사랑이라는 불멸의 소재가 발휘하는 힘 역시 막강하지만, 주목할 것은 <응답하라> 시리즈가 고수하는 입장과 태도다. 이제는 사멸한 청춘 드라마와 시트콤의 문법은 사실상 <응답하라 1994>의 핵심이며, 이것은 드라마 시장이 잃어버린 흥행의 열쇠인 것이다.  윤희성

<오로라 공주>, 욕할수록 강해지는 임성한 월드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드라마 가운데 2위를 차지한 MBC <오로라 공주>. 그러나 1위가 아니라는 것을 의아해하는 기사가 쏟아질 정도로 <오로라 공주>는 방영 초기부터 줄곧 논란을 만들어왔다. 단순히 막장 드라마라는 프레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오로라 공주>의 세계는 현재의 어떤 징후를 대표하기도 한다. 성과를 내기만 하면 최소한의 양심 정도는 저버려도 된다는 것. 우연과 억지로 점철된 임성한 작가의 작법은 이제 <데스노트> 수준으로 전락했지만, 광고를 따올 수 있는 시청률을 내는 이상 방송사는 그를 쓸 것이고, 시청자는 이 괴이한 세계를 욕하면서도 지켜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주인공인 로라가 죽는다 해도 바뀌지 않을 것이고,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작가의 생명관보다 한층 더 오싹하다.  이지혜

BEST MOVIE

<설국열차>, 의미 있는 질주

무려 430억원을 투입한 <설국열차>는 단연코 올해 가장 큰 기대를 모은 프로젝트였다. 봉준호와 송강호의 조합이 담보하는 흥미와 한국을 방문한 틸다 스윈튼과 크리스 에반스의 적극적인 협조는 개봉 직전까지 영화에 대한 기대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영화의 흥행은 예상과 달리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비평에서도 찬사와 의문이 엇갈렸다. 명쾌하게 성공과 실패의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영화의 외양과 내면은 <7번방의 기적>이나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테러 라이브>처럼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영화들이 주목받은 올해 한국 영화의 경향과 분명 멀어 보인다. 하지만 덕분에 수많은 사람이 <설국열차>를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주장했으며, 여전히 어떤 영화는 사람을 고민하게 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만으로도 <설국열차>의 질주는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윤희성

<더 테러 라이브>, 공권력이 우리를 위협한다

신인 감독 열풍의 포문을 연 <더 테러 라이브>는 흔히 젊은 감독에게 기대하는 모든 덕목을 갖춘 영화다. 참신한 스토리, 예상을 뒤엎는 전개, 경제적인 연출까지. 김병우 감독이 좁은 세트장에서 창조해낸 세계는 힘이 넘쳤고, 현재 대한민국을 비추는 탁월한 거울이었다. 국민을 지켜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었던 공권력이 오히려 그들을 공격하고 나설 때,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더 테러 라이브>의 대답은 이후 <감기>나 <집으로 가는 길>에서도 찾을 수 있었고, 올해 한국 영화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한 테마가 되었다.  이지혜

BEST ACTOR

송강호, 누가 뭐래도 송강호니까

올 한 해에만 영화 두 편으로 관객 1800만을 동원한 송강호. <설국열차>와 <관상>이 그의 규모를 증명했다면, <변호인>은 그의 변화를 보여준다. 구수하고 푸근한 이미지와 다르게 캐릭터를 연기하는 송강호의 자세는 그간 다소 냉정한 편이었다. 한발 떨어져서 자연스럽게. 그러나 <변호인>에서 송강호는 손이 델 듯한 뜨거운 에너지를 분출한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그의 목소리는 갈라지고, 두 눈은 금세 붉게 차오른다. 눈물이 떨어지지 않아도 이미 울고 있는 그를 지켜보는 이들은 더 처연해질 수밖에 없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절을 다뤘다는 점을 제외하고도 <변호인>은 영화적인 재미와 의미를 지니는데, 거기에는 송강호의 연기가 거의 전적이라 해도 무방하다. 차갑든 뜨겁든 송강호는 송강호니까.  이지혜

이정재, 청춘에서 영원으로

<신세계>는 이정재의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짐승처럼 거친 남자들이 득실대는 영화 속에서 말쑥한 슈트를 갖춰 입은 이정재의 모습은 이질적이기에 눈에 띄는 존재였고, 영화의 에너지와 그의 온도가 차이를 보일수록 세상은 이정재가 잃지 않고 있는 것들을 새삼 주목했다. 여전히 그는 해사하고 섹시하며 멜로의 기운을 지닌 스타인 것이다. 그리고 <관상>은 이정재가 <신세계>의 수컷들 못지않게 욕망하고 사나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 수였다. 특히 ‘올해의 등장’으로 거론되는 수양의 첫 장면은 이정재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것을 집약적으로 발산하며, 그의 매력을 현재 진행형으로 만드는 순간이었다. 청춘의 상징이던 남자가 새로운 시절의 청춘을 매혹한다. 그렇게 배우는 영원을 얻는다.  윤희성

BEST NEW ACTOR

김우빈, 뭘 이렇게까지 매력적이야

올해 초 종영한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서만 해도 김우빈은 모델 출신 신인 배우의 한 전형으로 보였다. 교복이 돋보이는 긴 다리에 연예인치고도 평범하지 않은 얼굴. 그리고 제 또래의 에너지를 손쉽게 발산할 수 있는 반항아 캐릭터까지 부여받았으니 말이다. 그 덕분에 그는 함께 출연한 이종석과 더불어 유망주로 떠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김우빈은 유망주를 넘어 남자 배우의 새로운 일가를 이룰 태세다. “참 말 안 듣게 생긴 얼굴”은 캐릭터를 진부하지 않은 방식으로 풀어내는 그의 화법과 결합해 누구나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것이 됐다. 그의 입을 통해서라면 일상의 언어에서 유리된 김은숙 작가(드라마 SBS <상속자들>)의 대사도, 경상도 사나이들의 각이 잔뜩 잡힌 곽경택 감독(영화 <친구>)의 대사도 듣는 이의 고막에 찰싹 달라붙는다. 보기도 좋고, 듣기엔 더 좋은 이 젊은 배우의 전성기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이지혜

이종석, 너의 가능성이 들려

모델 출신의 배우 일군 사이에서도 보드라운 이목구비를 담은 하얗고 작은 얼굴의 이종석은 유난히 비현실적인 외모를 지녔다. 그러나 <학교 2013>의 고남순은 주눅 들고 상처 입은 그야말로 현실의 남자아이였고, 이종석은 뛰어난 집중력과 섬세한 연기로 자신을 향한 관심의 내용을 순식간에 바꿔놓았다. 그리고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으로 상처를 위로하는 보편적인 주제 의식을 그려낸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그런 이종석의 장점이 무르익는 과정을 포착한 작품이었다. 비현실적인 인물 설정과 아홉 살 연상의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과감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이종석은 인물과 상황을 설득해냈으며, 소년과 어른의 절묘한 균형을 지닌 그의 매력은 올해 드라마가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장면인 수족관 키스 신의 일등 공신이었다.  윤희성


에디터 오뜨락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은

http://www.firstlook.co.kr/archives/issue/culture-awards-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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