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to content

fromlepus

Members
  • Posts

    5,821
  • Joined

  • Last visited

  • Days Won

    3

Posts posted by fromlepus

  1.  

    Q6.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 곡 'Red Shoes'는 어디서 영감을 받았나요?

     

    영화 '패왕별희'를 보면 극단에서 정말 힘들게 연습을 하던 어린아이들이 그 친구들의 꿈인 경극단의 큰 공연을 보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눈물을 막 흘리면서 '저렇게 하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 대사를 하더라고요. 저도 이런 비슷한 감정을 느낀 적 있었는데 음악 방송을 하러 방송국에 가면 여자 아이돌 친구들이 춤추다가 신발이 벗겨지지 않도록 신발에 투명 테이프를 칭칭 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제가 예전에 뮤지컬 '헤드윅'을 할 때 힐을 신고 춤을 춘 적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런 경험을 해봐서인지 그렇게 힐을 신고 되게 활짝 웃으면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는데 정말 아프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예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 보니까 화려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사람들의 이면을 자주 보게 되잖아요. 그런 이면에 있는 슬픔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이 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EA%B9%80%EB%8F%99%EC%99%84_%EC%82%AC%EC
     
     
     

    Q7.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콘서트에서 공개된 '불러본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이 곡은 아테나(ATHENA), 이나(E.NA)라는 작곡가님과 함께 작업한 곡인데요, 서정적인 멜로디 안에서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사실 이 노래가 공연 전에 완성된 노래였어요. 가장 많이 불러봐서 그런지 이 노래가 제일 익숙하기도 했고,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계산이 서더라고요. 그래서 이 노래를 콘서트에서 제일 먼저 발표하게 됐습니다.

     

     

    Q8. '버스가 멈추지 않았으면 해'는 어떤 내용의 곡인가요?

     

    작년에 우연히 몇 번 버스 환승센터에 가봤는데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같이 버스를 기다리는 커플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별을 앞둔 연인이 함께 버스를 타고 가다가 결국 어딘가에서 버스가 멈추게 되면 둘은 영영 안녕인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연인들의 헤어질 수 없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Q9. 수록곡 중 또 다른 자작곡 '이뤄져라'는 어떻게 만들게 된 곡인가요?

     

    콘서트 중에 '소원을 말해봐'라는 코너가 있었어요. 그 코너를 할 때 많은 분들이 포스트잇에 소원을 적어주셨는데 그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없으니까 집에 가져가서 읽어 보려고 했거든요. 읽는 것도 읽는 건데 그냥 버려지게 되면 아쉬울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집에 화로가 있는데 거기에 태우면 소원들이 하늘로 올라가서 이뤄지지 않을까라고 콘서트에서 농담처럼 말을 했다가 실제로 집에 가져가서 전부 태웠어요.

     

     

     

     

     
     
    %EC%84%B8%EB%B2%88%EC%A7%B8%EC%99%B8%EB%
     
     

     

     

     

     

    그 소원 중에는 저한테 바라는 소원도 많았지만, 정말 사소한 소원부터 중요한 소원까지 많더라고요. 집에서 읽다 보니까 약간 뭉클해지기도 하고 제발 소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휘파람을 부는데 어떤 멜로디가 갑자기 떠올라서 서울에 있는 녹음실로 바로 갔죠. 그때 마침 기타리스트 정재필 씨가 오셔서 어설픈 멜로디에 살을 잘 붙여주셨는데, 콘서트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 말이 이 앨범의 아웃트로까지 됐어요.

     

     

     

     

     

     
     
    %EA%B9%80%EB%8F%99%EC%99%84_%EC%82%AC%EC
     
     

     

     

     

    %EA%B9%80%EB%8F%99%EC%99%84_%EC%82%AC%EC
     
     

     

     

     

     

     

    Q10. 새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2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앨범 '...LER'를 듣는 동안 잠시나마 여러분께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생각지도 못할 만큼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래요!

     
  2.  

    Q1. 약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기분이 정말 남다릅니다. 사실 오랜만에 앨범을 준비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이번에 신곡을 팬분들께 드리는 선물처럼 콘서트에서 제일 먼저 공개하게 됐는데 그 자리에서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잖아요. 기대되는 만큼 한편으로는 고민도 많이 되고 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 좋아해 주시는 모습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름대로 결과물이 잘 나온 거 같아서 만족스럽고 기쁩니다.

     

     

    Q2. 콘서트에서 신곡을 먼저 공개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사실 처음 아이디어는 '노래 한 곡만 만들어서 공연에서 발표해보자'였어요. 오랜만에 공연을 하는 건데 신곡 없이 공연을 한다는 게 저 스스로 가벼운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렇게 시작했던 작업이 미니 앨범으로까지 이어졌어요. 원래 계획은 콘서트에서 전곡을 다 발표하려고 했는데,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욕심이 생겨서 작업을 계속 진행하다 보니까 콘서트에서는 우선 두 곡만 먼저 발표했습니다.

     

     

    Q3. 장기 소극장 공연을 벌써 세 번이나 개최했는데요, 마음가짐이 남다를 거 같아요.

     

     

    단독 공연을 할 때는 긴장감과 부담감 때문인지 두 번 중 한 번은 제 마음처럼 안 될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공연을 길게 해보니까 부담감이 조금 덜어지더라고요. 장기 공연 중에 어느 회차의 공연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생겨도 다음 회차에서 만회할 수도 있고 또 더 잘 되는 경우도 생기니까 저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만들어지는 거 같았어요. 이렇게 장기 공연을 하면서 평균적으로 공연의 퀄리티를 한 번 높여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EA%B9%80%EB%8F%99%EC%99%84_%EC%82%AC%EC
     
     
     

     

    %EA%B9%80%EB%8F%99%EC%99%84_%EC%82%AC%EC
     
     

     

     

     

     

     

    Q4.'KILLER'와 'HEALER' 두 가지 콘셉트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우선 'KILLER' 버전은 뱀파이어 콘셉트인데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이런 콘셉트는 후배들한테 양보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약간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이런 영화를 보면서 로망이 조금 있었거든요. 그래서 '콘셉트니까 뭐 어때?'라는 생각으로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그리고 'HEALER' 버전은 'KILLER' 버전과 반대로 무대 위에서의 저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지난 연말에 했던 장기 콘서트에서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KILLER'와 'HEALER' 두 버전의 색깔이 완전히 달라서 아마 보시는 즐거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5. 뱀파이어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서 양쪽 다른 색깔의 렌즈도 꼈다고 들었어요.

     

    원래 오드아이는 의도된 게 아니었어요. 사실 제가 눈이 너무 예민해서 렌즈를 못 끼는데 콘셉트를 잡아준 디렉터분들이 렌즈를 잠깐 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눈이 충혈되면 촬영을 못 하니까 30분 내로해보자 하고 렌즈를 꼈죠. 다른 한쪽도 끼려고 하는데 렌즈가 떨어지면서 흙이 좀 묻은 거예요. 흙을 털어내려다가 렌즈가 찢겼고, 원래 끼고 있는 렌즈를 다시 빼려고 했더니 눈이 충혈될 거 같아서 고민이 됐어요. 근데 스타일리스트가 오드아이처럼 양쪽을 다르게 끼는 건 어떻겠냐고 계속 제안을 하더라고요. 조금 망설여졌는데 결국 오드아이처럼 렌즈를 끼게 됐고, 다행히 팬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저도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EA%B9%80%EB%8F%99%EC%99%84_%EC%82%AC%EC
     
     
     

     

    %EA%B9%80%EB%8F%99%EC%99%84_%EC%82%AC%EC
     
     

     

     

     

  3.  

    두근거리는 발매의 순간에

    가장 먼저 신곡을 들어보고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오디오쇼 네이버 NOW. <6시 5분 전>과 함께 했습니다!

     

     

     
     
    %EA%B9%80%EB%8F%99%EC%99%84_%EC%82%AC%EC
     
     

     

     

     

    직접 프로듀싱 한 김동완이 최초 공개한 이야기들!

    그 순간 함께 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본격!

    < 가평LER 김동완에게 듣는 미니 앨범 '...LER' 비하인드! >

    %EA%B9%80%EB%8F%99%EC%99%84_%EC%82%AC%EC
     
     
     

     

    %EA%B9%80%EB%8F%99%EC%99%84_%EC%82%AC%EC

     

     

     
     
  4.  

    20200124 Dongwan's  VLIVE Post update.

     

    oreobox

     
    2020. 01. 24. 10:30 AM
     

    강렬X힐링 다 되는 프로 아이돌 김동완의 새 미니 앨범 <…LER>

     

     

     
     
    %EA%B9%80%EB%8F%99%EC%99%84_%EC%82%AC%EC
     
     

     

    김동완이 2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앨범이 발매되기 전부터 이미 반응은

    HOT해! HOT해!

    그 자체였는데요!

     

     

     
     
    %EA%B9%80%EB%8F%99%EC%99%84_%EC%82%AC%EC
     
     

     

    역.대.급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본투비 아이돌美 자랑!

     

     

    21일 발매를 앞두고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프로 아이돌은...

     

     

     

     

    %EA%B9%80%EB%8F%99%EC%99%84_%EC%9B%80%EC

     

     

    출처 - 200121 김동완 V 라이브

     

     

     

    꼼지락... 꼼지락...

    미리 언박싱을 하면서 'KILLER' + 'HEALER'

    완벽하게 합쳐진 <...LER> 앨범 완성!

     

     

    이번 앨범 '...LER''KILLER' 'HEALER'에서

    공통되는 스펠링 '...LER'를 통해

    앞에 붙는 스펠링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데요!

     

     

    어디 하나 프로 아이돌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이 없었다는 이번 앨범!

     

     

  5.  

    신화 김동완, 오늘(21일) 직접 프로듀싱 미니 앨범 ‘...LER’ 발매

    기사입력 2020.01.21. 오전 8:34
    202001210833032410_1_20200121083414846.jpg?type=w430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동완의 새 미니 앨범 ‘…LER’가 오늘 발매된다.

    김동완은 1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LER’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Red Shoes’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김동완의 새 미니 앨범 ‘…LER’는 지난 2017년 12월에 발매되었던 싱글 앨범 ‘TRACE OF EMOTION : BLUE’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되는 솔로 앨범으로, 김동완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Red Shoes’는 그동안 신화의 ‘기도’, ‘놓아요’ 그리고 김동완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 ‘진담’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김동완의 자작곡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픔과 외로움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걷는 모습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힘든 날갯짓 이후에 원하는 곳으로 날아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타이틀 곡 외에도 지난해 연말 한 달 동안 개최되었던 소극장 콘서트 ‘세 번째 외박’에서 최초 공개되었던 ‘불러본다’, ‘버스가 멈추지 않았으면 해’ 그리고 팬들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만들어진 김동완의 자작곡 ‘이뤄져라’ 등 총 5개의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김동완은 오늘 음원이 발매되는 순간 함께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디오쇼 네이버 NOW. ‘6시 5분 전’에 출연해 호스트 이장원과 함께 가장 빨리 신곡을 들어보는 것은 물론 신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소속사 Office DH는 “김동완의 새 미니 앨범 ‘…LER’가 발매된다.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김동완만의 음악적 매력이 담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Office DH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Link: http://naver.me/GLvWQ50y

     

     

×
×
  • Create New...

Important Information

By using this site, you agree to our We have placed cookies on your device to help make this website better. You can adjust your cookie settings, otherwise we'll assume you're okay to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