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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2000] Kkokji 꼭지 / Tough Guy'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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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s

  • Title: 꼭지 / Kkokji
  • Also known as: Tough Guy's Love
  • Episodes: 50
  • Broadcast network: KBS2
  • Broadcast period: 2000-Mar-25 to 2000-Sep-10
  • Air time: Saturday & Sunday 19:50

Synopsis

The only hope for new millennium is love and people. Man Ho couldn't forget his first love and his three sons weren't close to each other. The eldest son, Joon Tae is under pressure with his position in family and has to faced high expectation from his parents. He also had a broken heart for his first love but he tried his best to take care of his wife and family. The secone son, Hyun Tae was very smart but he couldn't go to college as he was poor. And the money he saved for college had been taken for Myung Tae's bail money. But Hyun Tae keeps studying for a state law examination while he works as a patrol. The third son, Myung Tae is a trouble maker and couldn't get along with Hyun Tae. He hated his father for treating his mother bad. Myung Tae likes tearoom hostess Sang Ran. Credit: KBS World

Cast

[edit]

Production Credits

External Links

  • <a href="http://web.archive.org/web/20001205032600/kbs.co.kr/drama/kocgi/" class="external" title="http://web.archive.org/web/20001205032600/kbs.co.kr/drama/kocgi/" rel="nofollow">Official Homepage (http://web.archive.org/web/20001205032600/kbs.co.kr/drama/kocgi/) (archived)

Credit source: drama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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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kji.jpg

꼭지 1회 [2000.03.25]

1975년 경기도 평택. 경찰관 현태는 금은방 강도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고3인 동생 명태와 쫓고 쫓기는 팽팽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가까스로 현태를 따돌린 명태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기차에 뛰어오르지만 미리 잠복 중이던 현태에게 덜미를 잡히고 만다. 명태는 친형인 현태에게 인정을 호소하지만 현태는 여지없이 그 자리에서 명태를 체포한다. 한편, 졸지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꼭지는 외삼촌인 준태의 손에 이끌려 평택으로 옮겨오고, 꼭지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미처 삭일 겨를도 없이 한시도 조용할 날 없는 외가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다.

꼭지 2회 [2000.03.26]

만호는 기억 저편에서 아스라이 사라져 가던 옛 여인 성자를 떠올리며 서둘러 제주도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48년 당시 만호는 4.3 항쟁의 회오리에 휘말려 부상을 입고, 성자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죽음을 모면한 과거의 빚을 안고 있다. 성자는 중병에 걸려있는 자신을 살려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밖에 없노라며 만호에게 매달린다. 한편, 현태는 공무를 수행하던 중 부상을 당하고, 명태는 지혜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 공세에도 불구하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지혜 때문에 애가 타기 시작한다.

꼭지 3회 [2000.04.01]

만호가 삼사 일이 지나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자 복녀는 차츰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복녀는 만호가 집밖을 떠도는 이유가 자신이 만호를 첫사랑과 갈라놓았기 때문이라며 해묵은 과거를 들먹이며 직접 만호를 찾아나서겠다고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제주도의 성자는 자신으로 인해 만호 집안에 불어닥칠 불화를 걱정하며 만호를 따라나서는 것을 주저한다. 현태는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여온 마을 유지들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이같은 단호한 처사에 지방유지들은 강력하게 반발한다. 한편, 만호는 가까스로 성자를 설득하여 평택으로 오던 중, 성자의 딸 정희를 잃어버린다. 홀로 남겨진 정희는 낯선 도시를 헤맨다.

꼭지 4회 [2000.04.02]

현태는 유지들 체포 문제로 사방에서 압력을 받고 심지어 협박을 당하기에 이른다. 이에 지연 의 아버지 중섭은 강경하게 맞서는 현태에게 이 문제로 인해 앞날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중재에 나선다. 현태는 길을 잃고 오갈 데 없는 정희를 발견한다. 유독 자신만을 따르며 쫓아다니는 정희의 거취 문제로 난감해 하던 현태는 다방마담 상란에게 당분간 정희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정희를 잃고 혼비백산한 만호와 성자는 정희를 찾아 헤맨다. 그러던 중 성자는 몸에 무리를 느껴 정신을 잃고 만다. 준태는 수업 중 실신한 지혜를 업고 허겁지겁 병원으로 들어서고, 낯선 여자를 간호하고 있는 아버지 만호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꼭지 5회 [2000.04.08]

성자의 존재를 알 리 없는 복녀는 집에 돌아온 만호를 보며 안도하고, 그런 만호의 몸보신을 위해 미꾸라지를 잡다가 허리를 다친다. 만호와 성자의 관계를 알아버린 준태는 만호를 향한 복녀의 맹목적인 사랑과 집착에 마음이 착잡하기만 하다. 한편, 만호는 우연히 마을유지 중섭의 생일 잔치에 합석하게 된다. 평소 현태와 지연의 관계를 탐탁지 않게 여겨오던 지연의 오빠 지석은 만호가 과거에 자기집 마름이었다는 사실을 현태에게 은연 중 상기시키며 모멸감을 안겨준다. 명태는 정희를 찾는 전단을 여기저기 만들어 붙인다. 준태는 현태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정희의 존재를 밝히는데 바로 그 시간, 상란의 다방으로 정희 고모라 자청하는 정체 불명의 여자가 찾아온다.

꼭지 6회 [2000.04.09]

상란의 다방으로 찾아온 여자는 상란을 뿌리치며 정희를 차에 태워 도망치듯 사라진다. 뒤늦게 그들의 정체를 알아차린 상란은 현태에게 긴급히 도움을 요청한다. 현태는 차량 조회를 근거로 정희 뒤를 추적해 나간다. 마침내, 현태는 납치범 일당과 마주치고 선상에서 격투를 벌인다. 숨막히는 접전이 이어질 무렵, 현태는 상대방이 휘두른 몽둥이에 머리를 맞고 그대로 기절한 채 물 속으로 떨어진다. 숨죽이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정희는, 물 속으로 가라앉는 현태를 보고 그대로 물속으로 뛰어드는데.....

꼭지 7회 [2000.04.15]

준태는 만호에게 적금통장을 내놓으며 자신이 아버지를 대신해 성자를 위해 도리를 다하겠다며 더 이상 이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요구한다. 현태는 혼신을 다해 자신을 구해내던 정희의 모습을 떠올리며 잠에서 깨어난다. 한편, 세련된 매너와 남부럽지 않은 배경을 가진 준일은 사뭇 적극적인 공세로 지연 주변을 맴돌며 현태와 지연의 관계를 위협한다. 현태는 정희의 존재를 부인하면 할수록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이 차츰 정희에게 다가서는 자신의 감정에 당혹감을 느낀다. 문득 정희 집 앞을 서성이던 현태는 정희와 함께 나오는 만호를 보고 혼란스러움을 느끼는데.....

꼭지 8회 [2000.04.16]

현태는 사법고시에 낙방한 것을 알고 깊은 좌절감을 느낀다. 지연은 그런 현태를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지만 현태는 지연의 사랑을 냉소적으로 받아들인다. 한편, 준일은 지연의 학교 음악실에 고급 전축과 클래식 전집을 기증하며 자신의 존재를 과시한다. 성자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느끼며 서울 병원에 가기 전에 준태에게 정희를 간곡히 부탁하고, 자신이 그 동안 모아온 전 재산을 내놓는다. 마땅한 거처를 찾지 못한 정희는 만호의 집으로 들어오게 되고, 복녀는 정희에게 호기심을 보이다가 부지런하고 천진하기 그지없는 정희에게 차츰 호감을 갖는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만호의 심정은 조마조마하기만 한데.....

꼭지 9회 [2000.04.22]

지연은 현태에게 고시에 합격할 때까지 자신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으니 고시 준비에만 매달리라고 제안한다. 현태는 지연의 조급해하는 모습에 자존심이 상하고, 둘은 시비 끝에 신경전을 벌인다. 한편 사상범으로 복역 중인 지연의 큰아버지 일로 지연 집안에 먹구름이 드리운다. 우연찮게 정희와 오붓한 한때를 보낸 현태는 순수한 정희에게 점차 마음이 이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복녀는 잠든 정희를 애처로운 눈길로 바라보는 만호의 모습을 보며 점점 짙은 의혹을 품기 시작한다. 준태는 만호에게 성자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고, 만호는 절망에 빠진다. 복녀는 마침내 남편 만호와 성자의 관계를 알아차리고 노여움에 치를 떠는데.....

꼭지 10회 [2000.04.23]

성자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것을 전해들은 만호는 모든 것을 마다하고 성자가 있는 서울병원에 올라온다. 성자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만호는 남은 여생을 성자 곁에서 보내고자 결심한다. 복녀는 만호가 자신을 버리고 성자를 찾아 떠난 충격과 배신감으로 말문이 막히고, 그런 복녀를 지켜보는 명태는 분통을 터뜨리며 사사건건 정희를 못 살게 군다. 상심한 정희를 지켜보는 현태는 더욱 정희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 상란의 다방으로 중섭이 문득 찾아오고, 중섭은 상란에게 경구 아버지 동철의 존재를 상기시킨다. 상란은 경구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몸을 떤다. 만호는 성자와 제주도로 향하기 위해 짐을 꾸리고, 이 때 복녀와 명태가 두 사람 앞에 들이 닥친다.

꼭지 11회 [2000.04.29]

만호와 성자의 관계를 다 알아버린 복녀는, 식음을 전폐한 채 연신 눈물만 흘리며 실어증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는 막내 명태는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엄마에 대한 동정심으로 애가 끓는다. 준일은 우연히 준태의 반정부적 성향을 눈치 채고, 이를 이용해 현태를 위기에 몰아넣을 계획을 세운다. 지연은 현태와 정희의 다정한 모습을 거듭 목격하고 알 수 없는 불길한 예감에 몸을 떤다. 마침내, 지연은 현태에게 결혼하자며 매달리고, 현태는 지연의 청혼을 거절한다.

꼭지 12회 [2000.04.30]

만호는 성자와 함께 제주도에서 여생을 보낼 결심으로 집을 나선다. 가족에게는 차라리 자신이 죽고 없는 셈치라고 말하는 만호. 복녀는 성자에게 더없이 자상하게 대하는 만호를 보며 질투로 입술을 깨문다. 그러나, 복녀는 성자의 손을 붙들고 빈 껍데기라도 좋으니 만호를 자신곁에 있게 해달라며, 평택에서 같이 살자고 눈물로 호소한다. 이를 지켜보는 성자의 가슴은 죄책감으로 사무친다. 준태는 수업 시간에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이야기하고, 이 일로 경찰서에 학부모의 투서가 들어온다. 한편, 상란의 옛남편 동철은 성묘 중 뱀에 물려 현태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꼭지 13회 [2000.05.06]

유신비판 발언에 대한 투서로, 준태 앞에 먹구름이 몰려든다. 현태는 형 준태의 경솔함을 힐난하며, 준태의 불온서적을 불태워 버린다. 만호는 성자의 병을 고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고, 복녀는 이런 남편 만호가 밉살스러워 잔뜩 심술을 부린다. 현태는 근무 중 현기증을 느끼며 쓰러지고, 현태를 데리러갔던 명태는 같이있던 정희를 보고 온갖 구박을 하며 못살게 군다. 명태 등에 업혀 집으로 실려온 현태. 준태는 밤을 새워가며 현태를 지극 정성으로 간호한다. 다음날 준태는 하교 길에 정보부 요원들에게 체포된다. 현태는 지연의 아버지 중섭을 찾아가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지만, 중섭은 일언지하에 현태의 부탁을 거절한다.

꼭지 14회 [2000.05.07]

큰아들 준태가 위험에 처한 사실을 알게된 만호는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구할 사람은 작은 도련님밖에 없다며 중섭을 찾아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한다. 아버지 만호가 수모를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현태는 피가 거꾸로 치솟는 분노를 느낀다. 명태와 호민은 지혜를 위해 시험지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교무실에 숨어든 명태는 형 준태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시말서를 보고 갈등을 느낀다. 명태는 차마 시험지를 훔치지 못하고 돌아선다. 다음날 시험지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제고사가 취소되고, 명태가 강력한 용의자로 떠오른다. 동철의 뜻밖의 도움으로 준태가 풀려나고, 현태는 모든 일이 준일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꼭지 15회 [2000.05.13]

지연의 아버지 중섭은 만호 집까지 찾아와 딸 지연과 현태의 관계를 끝내라고 못박는다. 거기다가 자신의 말에 협조하지 않을 땐, 큰 아들 준태에게 어떤 불이익이 가해질지 모른다는 위협으로 만호 가족을 불안에 빠뜨린다. 만호는 현태에게 지연과 헤어지라고 설득하지만, 현태는 아버지와 같은 비굴한 삶은 살지 않겠다며 거부한다. 이웃 마을 홀애비 자리로 정희에게 중매가 들어오고, 혼담이 오가는 것을 들은 현태는 착잡해지는 마음을 가눌 수가 없다. 복녀는 정희를 구박하며 심술을 부리고, 현태는 안스러운 마음에 울먹이는 정희를 안아 달랜다. 지연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하고, 무너지듯 자리에 주저앉는다.

꼭지 16회 [2000.05.14]

지연 오빠 지석은 명태의 폭력행사에 대한 앙갚음으로 명태네 방앗간을 내놓으라며 소동을 벌인다. 보다 못한 현태는 지연이 보는 앞에서 지석에게 주먹을 날린다. 지연은 파국으로 치닫는 자신과 현태의 관계로 괴로워하다 결국 집을 뛰쳐나와 현태 집으로 간다. 그러나 현태 가족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현태는 지연에게 그동안 사랑한 것은 너의 배경이었다면서 헤어지자고 말한다. 정희는 현태를 찾으며 상사병을 앓게 되고, 이 사실을 안 만호와 성자는 경악한다. 폭력 혐의로 유치장에 갖힌 명태는 결국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다. 동철의 도움으로 풀려난 명태는, 방앗간을 빼앗겼다는 얘기에 분노한 마음으로 지연 집으로 쫓아간다.

꼭지 17회 [2000.05.20]

구치소에서 풀려난 명태는 방앗간을 빼앗겼다는 얘기에 격분, 그 길로 지연 집으로 달려가 아수라장을 만든다. 현태는 지연에게 사과를 하지만, 지연은 차갑게 손해배상을 요구한다. 현태는 몰라보게 변해버린 지연의 모습을 보며 죄책감을 느낀다. 정희의 혼담이 오갈 무렵, 현태는 정희에게 시집가서 남편과 행복하게 살 수 있겠냐고 묻고, 정희를 떠나보내기 싫은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에 대한 감정을 토로하며 괴로워하는 호민의 모습을 본 명태는 마음이 착잡하다. 지석의 횡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에 울분을 느끼던 명태는, 동철 또한 중섭 집안에 사무친 원한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동철과 손을 잡기로 결심한다.

꼭지 18회 [2000.05.21]

명태는 지석과 내연 관계에 있는 숙자를 곤경에서 구해줌으로써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상란은 학교에서 퇴학당한 명태를 위로하며 앞으로 바르게 살라고 독려한다. 지석의 횡령 혐의로 아버지 중섭은 이사장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하고, 지연은 이 모든 것이 현태가 중섭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꾸민 일이라고 의심한다. 지연은 자신의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보답이 이 정도밖에 안되느냐며 현태에게 항변한다. 한편 복녀는 정희가 현태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정희의 맞선을 서두른다. 현태는 정희의 맞선 상대가 천하의 난봉꾼이라는 얘기를 전해 듣고, 맞선 장소로 달려가 정희의 손을 끌고 나온다.

꼭지 19회 [2000.05.27]

현태가 정희를 맞선 장소에서 데리고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복녀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정희의 맞선 상대자가 천하에 난봉꾼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다른 가족들은 복녀를 비난하고, 궁지에 몰린 복녀는 성자를 찾아가 불미스런 소문으로 현태 앞길을 가로막지 말라며 평택을 떠나라고 다그친다. 한편, 상란은 명태에게 동철은 자신의 필요에 의해 사람을 이용하는 냉혹한 인간이라며 동철과의 관계를 청산할 것을 간곡히 충고하지만 거절당한다. 명태는 동철의 지시를 받고 지석의 사무실에 잠입하여 이중 장부를 빼낸다. 명태는 지석에게 이중장부를 들이밀며 빼앗아간 방앗간과 맞바꾸자고 제의하고 돌아오던 길에 집단 구타를 당한다.

꼭지 20회 [2000.05.28]

상란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명태를 병원으로 옮긴다. 의식에서 깨어난 명태는 지석 일당이 이중 장부를 빼앗기 위해 자신에게 테러를 가한 것이라 확신하며 이를 간다. 한편, 성자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정희와 함께 종적을 감춘다. 만호는 시름에 잠겨 허탈감에 빠지고, 현태는 백방으로 성자, 정희 모녀의 행방을 찾아 헤맨다. 지석은 이중장부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만호의 집을 한바탕 뒤집어 놓는다. 명태가 이중 장부를 훔쳐냈다는 사실을 안 만호는 명태의 병실로 찾아가 남에게 피해만 주는 삶을 사느니 차라리 깨끗하게 같이 죽자고 한다. 명태는 지석이 또 다시 횡포를 부린 것을 알고 복수의 일념을 불태우며 지석에게 달려간다. 명태가 지석을 해치려고 하는 것을 눈치챈 지연은 필사적으로 명태를 만류하고, 이 과정에서 지연은 명태에게 떠밀려 사고를 당한다.

꼭지 21회 [2000.06.03]

명태로 인해 사고를 당한 지연은 엠블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진다. 실의에 빠진 명태는 두려움에 떨며 상란의 집을 찾고, 상란은 그런 명태를 물심양면으로 돌본다. 지연의 사고 소식을 접한 중섭은 만호의 집으로 찾아와 평택을 떠나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 여파로 현태는 백령도로 좌천 발령이 나고 준태는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다. 현태는 백령도 발령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지연의 병실을 찾는다. 현태는 혼수상태에 빠져 깨어날 줄 모르는 지연을 보며 회한에 잠긴다. 현태는 괴로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돌아서는데 이때 지연이 서서히 눈을 뜬다.

꼭지 22회 [2000.06.04]

현태가 백령도로 좌천 발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준태는 중섭을 찾아가 현태의 앞길을 막지 말아달라며 애원한다. 준태를 끌고 가라는 지석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 현태는 모멸감을 느끼며, 끊임없이 자신의 발목을 잡아끄는 가족들에 대한 울분을 토로하고 차라리 백령도로 가게 내버려두라고 한다. 성자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간 현태는 그곳에서 정희와 해후한다. 성자는 현태에게 마지막 가는 길에 정희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한편, 현태가 백령도로 발령 난 사실을 알게 된 지연은 병원을 빠져나와 현태에게로 달려온다. 지연은 두 번 다시 현태를 놓치지 않을거라 다짐하며 현태를 끌어안고,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명태는 경악한다.

꼭지 23회 [2000.06.10]

현태와 지연이 포옹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 명태는 두 사람의 재결합을 강력히 반대한다. 지연은 현태의 좌천 발령과 준태가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 모두 중섭의 압력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명태는 상란에게 야망을 위해 가족을 등질 수밖에 없었던 동철의 과거를 두둔하고, 상란은 동철과 똑같이 몰염치한 인간이라며 명태를 비난한다. 성자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소식을 듣은 복녀는 울음을 터뜨리며 만호에게 성자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지연은 자신이 현태를 좋아하는 것이 현태를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고 고백하고, 현태는 끊임없이 자신의 굴레가 되는 가족들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며 지연에게 도망치듯 청혼을 한다.

꼭지 24회 [2000.06.11]

현태와 지연은 단둘이 성당에서 언약식을 올린다. 성자는 정희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만호 품에 안겨 한 많은 인생을 마감한다. 현태와 지연은 둘의 결혼을 양가에 알리고 집안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힌다. 현태는 혼자 남겨진 정희를 찾아가 소복 입고 통곡하는 정희의 모습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본다. 한편, 동철은 상란을 찾아와 경구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상란은 자신을 점점 옥죄어 오는 동철의 존재에 두려움을 느낀다. 명태는 괴로워하는 상란을 위로하다 상란에게 키스하고 스스로에게 당혹감을 느낀다.

꼭지 25회 [2000.06.17]

준일은 지연을 강제로 집으로 끌고가고 지석은 지연을 꼼짝 못하게 방에 감금한다. 명태에게서 이 사실을 알게된 현태는 지연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지석과 준일의 완강한 저항에 지연을 만나지도 못하고 집앞에서 쫓겨난다. 명태는 북어국을 손수 끓이며 상란을 간호하려 하지만 상란은 명태의 진심을 받아들이지 않고 애취급한다. 명태는 새로운 동료 개코, 떡대와 공사현장에서 임금농성하는 인부들을 폭력으로 진압한다. 만호는 정희를 양녀로 삼고 집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현태는 지석과 준일이 없는 틈을 타 미옥의 도움으로 지연을 만나게 되는데...

꼭지 26회 [2000.06.18]

현태는 백령도 발령을 거부하고 지연과 단둘이 살 집을 구하러 다니고, 그러한 현태와 지연을 만호는 문전박대하며 인정하지 않는다. 만호는 딸로 대하라 하지만 복녀는 정희를 싫어하고 구박하게 되는데... 지석과 준일은 현태가 지연을 데려간 사실에 경악하고 둘을 찾는데 혈안이 되고, 미옥은 준태를 찾아 두사람의 행방을 묻는다. 복녀와 혜순은 현태의 살림집을 찾아가고 거기서 지석과 준일 일행과 부딪히고 한바탕 언쟁을 높인다. 동철은 경구를 자기집으로 데려가고 이에 놀라 찾아온 상란을 껴안게 되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명태는....

꼭지 27회 [2000.06.24]

명태는 상란에게 자신이 좀 더 떳떳하게 청혼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하지만, 상란은 일언지하에 명태의 청혼을 거절한다. 명태는 동철에게 경구 문제로 더 이상 상란을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한다. 한편, 동철은 만호를 찾아와 20여 년전 자신의 아버지과 중섭 사이에서 비밀리에 만들어졌던 각서의 정체에 대해 묻고, 만호는 모른다며 끝까지 시치미를 잡아뗀다. 준태가 학교에서 해직된 사실을 안 만호는 평생 무덤까지 가지고 가려했던 각서를 꺼내보며 결심을 굳힌다. 한편, 명태는 경구와 단란한 한때를 보내며 오토바이를 태워주다 경구가 사고를 당한다. 명태는 실의에 빠져 괴로워하고, 병원으로 달려온 상란은 명태의 뺨을 후려친다.

꼭지 28회 [2000.06.25]

명태는 상란과 경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는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끼며, 상란을 사이에 두고 동철과 신경전을 벌인다. 만호의 집으로 인부들과 함께 들이닥친 지석은 다짜고짜 세간들을 들어내며 당장 평택을 떠나라고 윽박지른다. 만호는 고민 끝에 각서를 들고 중섭을 만나 담판을 벌인다. 만호는 중섭에게 과거 중섭과 동철 부 사이에 있었던 중섭의 비리를 들추며 당장 자신 집에 가하는 테러를 중단하라고 말한다. 만호의 말에 위협을 느낀 중섭은 만호가 순순히 각서를 내놓으려 하지 않자, 현태를 찾아 나서 도움을 요청한다. 현태는 만호를 찾아와 자신의 앞날을 위해 중섭을 몰락시키지 말라고 하고 만호는 현태에게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놈이라고 몰아부치며 집에서 쫓아낸다. 한편 명태는 동철로부터 중섭을 단숨에 몰락시킬 수 있는 각서를 만호가 쥐고 있다는 말을 전해듣고 만호의 방에서 각서를 빼내 도망친다.

꼭지 29회 [2000.07.01]

현태는 명태와 주먹질 싸움끝에 비밀각서를 뺏는다. 지혜는 술에 취한 명태를 발견하고 여관으로 데려간다. 만호는 명태가 각서를 가져간 것을 알고 노발대발하고 동철을 찾아가 각서를 내놓으라고 윽박지른다. 만호를 찾아온 중섭은 각서를 도둑맞은 사실을 알게되고 복녀는 술이 취해 상국모에게 정희를 시집보낼 것을 약속한다. 지혜는 상란에게 명태를 포기하고 떠나라고 말하고 명태는 상란에게 아무것도 안바라고 곁에만 있겠다고 호소한다. 동철은 명태가 각서만 가져온다면 상란과 경구를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현태는 중섭을 찾아와 각서를 돌려주려 하는데 명태가 다급히 나타나고....

꼭지 30회 [2000.07.02]

현태는 중섭에게 각서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지연과의 정식결혼과 재산을 요구한다. 상란은 경구를 간호하는 명태에게 마음이 흔들리지만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면 떠날거라고 말한다. 복녀는 명태와 상란의 관계를 알게 되고 상란을 찾아가 명태를 넘보지 말라며한바탕 소란을 벌인다. 상란은 명태에게 현실적으로 이루어질수 없는 사이라고 설득하려 하지만 명태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결혼하자고 한다.

꼭지 31회 [2000.07.08]

명태는 집안 식구들에게 상란과의 결혼을 선언하고 가족들은 기함한다. 상란은 경구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동철은 상란에게 돈을 내놓으며 명태와의 관계를 청산할 것을 요구한다. 가까스로 집에서 빠져나온 명태는 경구의 병실을 찾아가고, 상란이 경구와 함께 평택에서 도망치려고 하는 알게 된다. 상란은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말아달라며 명태에게 간청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무관하게 지내자고 한다. 명태는 하는 수 없이 상란의 말을 수락하고 괴로워한다. 명태는 각서를 주면 평택을 떠나겠다는 동철의 말을 떠올리며 각서를 찾기 위해 지연을 만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같은 시각 동철은 준일과 현태에게서 각서를 빼앗아 오는 조건을 걸고 협상을 벌인다. 준일은 지연을 미끼로 현태를 유인할 계획을 세운다.

꼭지 32회 [2000.07.09]

현태는 명태에게 지연의 행방을 다그쳐 묻는다. 명태는 별장에 있는 준일과 지연을 찾아내고 준일에게 다시 한번 지연을 괴롭히면 가만 두지 않겠다며 준일을 한 대 치고 나온다. 지연은 준일을 통해 각서의 정체를 알게 되고 현태가 각서를 빌미로 자신의 아버지를 협박해 재산을 가로채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는다. 지연은 현태에게 실망했다고 말하고 당분간 시간을 갖고 결혼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자고 말한다. 명태는 상란에게 더 이상 다가서지 못하고 상란 주위를 배회하며 괴로워한다. 명태는 복녀에게 상란과 헤어졌으니 상란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고 말한다. 한편, 혜순의 임신 소식으로 가족들이 화목한 한때를 보내고 있을 즈음 경찰에 준일의 피살 제보가 들어오고, 명태가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꼭지 33회 [2000.07.15]

명태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 병력이 들이닥친다. 집으로 걸려온 명태의 전화를 붙들고 복녀는 경찰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멀리 도망치라고 울먹인다. 명태는 복녀의 목소리를 듣고 가슴이 미어진다. 명태는 상란에게 전화를 걸지만 차마 말을 건네지 못하고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한편, 동철은 현태를 만나 명태를 구해주는 조건으로 각서를 요구한다. 명태는 누군가에 의해 누명을 뒤집어쓴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길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명태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상란은 명태의 은신처로 찾아온다.

꼭지 34회 [2000.07.16]

상란과 만난 명태는 자신의 소박했던 꿈을 이야기하며 피로에 지쳐 상란에게 기대어 잠이 든다. 동철은 각서를 가져오지 않으면 명태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 위협하며 현태에게 각서를 가져오라고 다그치고, 현태는 갈등에 휩싸인다. 현태는 명태에게 법정에서 당당하게 결백을 밝히라며 자수를 종용하지만, 명태는 이를 거부한다. 상란은 동철을 찾아가 명태의 누명을 벗겨주는 대가로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말하고 동철은 더욱 질투심에 불탄다. 동철의 별장에서 상란과의 재결합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릴 즈음 명태가 들이닥친다. 명태는 사건의 배후에 동철이 있었음을 알고 동철과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꼭지 35회 [2000.07.22]

2년 후. 명태의 출감을 앞두고 가족들은 명태를 맞이할 준비로 마음이 설레인다. 현태는 검사가 되었고, 준태는 소규모의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상국과 결혼한 정희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갖은 구박을 감내하며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현태는 길에서 우연히 정희와 마주친다. 현태는 여기저기 상흔이 남아 있는 정희를 보고 경악하고, 정희가 순탄치 못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가슴이 아프다. 출감한 명태는 호민 등과 어울려 놀다가 밤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술에 취해 길거리를 서성이는 동철과 마주친다. 명태는 동철을 부축해 동철을 집으로 데려다 주고, 그곳에서 동철의 아내가 되어 있는 상란과 마주친다

꼭지 36회 [2000.07.23]

검사 송현태는 명태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미국으로 잠적한 장준일의 행방을 추적하고, 이러한 현태의 움직임이 동철에게 포착된다. 동철은 바짝 숨통을 조여오는 현태에게 위협을 느낀다. 한편, 보궐선거를 앞두고 중섭과 동철이 공천을 받기 위해 경합을 벌이지만 현태의 활약으로 중섭에게 공천이 돌아간다. 만호와 복녀는 정희가 구박을 받는다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정희네 집을 방문한다. 이들 앞에서 정희를 극진하게 대우하는 상국모. 상국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정희를 구타하고, 지연이 그 현장을 목격한다. 지연은 가까스로 상국으로부터 정희를 구출해 집으로 데려와 간호한다. 현태는 실신해 있는 정희를 보고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낀다. 준태는 현태와 명태를 한 자리에 불러 형제간 화해의 자리를 마련한다. 현태는 명태에게 돈을 건네주며 평택을 떠나 평범한 삶을 살라고 하고, 명태는 강력히 반발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꼭지 37회 [2000.07.29]

지연은 한사코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정희를 만류하고, 이때 현태집으로 상국이 찾아온다. 상국은 현태의 질책을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간곡하게 정희를 부탁하는 현태를 보고 더욱더 두 사람의 관계에 의혹을 품는다. 상국은 정희에게 현태와 무슨 일이 있었냐며 추궁한다.명태는 상란에게 지난 과거는 다 잊었다며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만, 떨쳐버릴 수 없는 상란에 대한 그리움으로 방황한다. 상란 또한 동철의 냉대와 무시가 심해질수록 명태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해진다.

꼭지 38회 [2000.07.30]

선거를 앞두고 불온서적에 대한 일제 단속이 벌어지고, 준태의 출판사가 압수 수색을 당할 위기에 놓인다. 현태는 준태의 출판사로 찾아가 막무가내로 책들을 수거하고 준태와 명태에게 반발을 산다. 만호는 정희의 국밥집에 다니러 갔다가 상국이 노름빚에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철은 후보 사퇴를 종용하는 협박 전화에 시달린다. 이 와중에 동철은 상란과 함께 부부동반 외출에 나서다 테러를 당하고, 명태가 이를 구해준다. 한편 준태의 야학에 수사관들이 들이닥치고 학생들을 상대로 근로기준법을 가르치던 준태는 수사관들에게 끌려간다

꼭지 39회 [2000.08.05]

준태는 근로자들을 선동한 혐의로 조사를 받지만, 좀처럼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고 버틴다. 형 준태를 바라보는 현태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중섭은 현태를 찾아와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는 가족들이 앞날 출세하는데 치명적인 덫이 될 수 있으니 의절하라고 하고, 현태는 마음이 답답하다. 상란은 명태에게 자신과 동철과의 과거를 모두 잊고 자신들과 무관하게 살아가라고 한다. 그러던 중 명태는 우연히 상란이 동철에게 모욕을 당하며 뺨맞는 모습을 보게 되고 주체할 수 없는 울분을 느낀다. 만호는 상국에게 도박 빚을 갚으라며 논문서를 내어주고, 상국과 상국모는 논문서를 받아들고 희희낙낙한다. 한편, 자취를 감추었던 준일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꼭지 40회 [2000.08.06]

현태는 준태에게 서약서를 쓰면 풀어주겠다고 하지만, 준태는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는다. 중섭은 현태에게 가족들이 정치적 생명을 갉아먹는다며 의절하라고 끈질기게 설득하고, 결국 현태는 준태가 풀려날 수 있도록 선처하는 조건으로 중섭의 조건을 수락한다. 현태는 허허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앞에서 서성이는 정희를 발견한다. 현태는 정희가 상국에게 쫓겨나 집에서 뛰쳐나온 것을 알고, 상국에게로 달려가 주먹을 날린다. 한편, 상란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 참여하고 그 곳에서 지석에게 매수된 불량배들에 의해 다방마담이라는 전력이 밝혀지면서 수모를 당한다. 이때 사람들의 웅성대는 소란을 뚫고 명태가 나타나 상란의 손을 끌고 바자회장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꼭지 41회 [2000.08.12]

상란을 데리고 사라진 명태는 상란에게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말라고 말한다. 동철은 단둘이 만나고 있는 명태와 상란을 찾아내어 상란 주위를 맴돌지 말라고 경고하며 명태에게 주먹을 날린다. 준일의 뒤를 쫓던 명태는 준일이 납치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위험에 빠진 준일을 구해준다. 상국은 현태가 근무하는 검찰청으로 술을 먹고 찾아와 현태가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난동을 부리고 돈을 뜯어낸다. 정희는 상국이 잠든 사이 상국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현태에게 돌려주고 이를 안 상국에게 끌려가 골방에 갇힌다.

꼭지 42회 [2000.08.13]

불임 판정을 받은 혜순은 임신한 지연을 떠받드는 복녀와 만호를 보며 한없는 서글픔을 느낀다. 혜순은 술주정을 하며 괴로운 심정을 드러내고 이를 지켜보는 준태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상국을 만나러 간 현태는 골방에 갇혀 신음하는 정희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만호는 온몸이 멍투성이가 된 정희를 보고 기가 막혀 당장 정희와 상국을 갈라서게 하겠다며 노발대발한다. 한밤 중 정희는 신음하며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다. 의사는 정희가 임신 중이며 산모 건강을 위해 아기를 지울 것을 권하고 정희는 절대로 안 된다며 병원을 뛰쳐나간다.

꼭지 43회 [2000.08.19]

현태는 장준일의 행방불명과 관련해 조동철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강한 의혹을 제기한다. 정희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아연실색하고, 정희는 아기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린다. 명태는 자신의 결백을 밝혀줄 유일한 인물인 장준일이 사라지자 절망에 빠진다. 명태는 상란의 결혼 생활이 불행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괴로워하고 상란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달라고 한다. 이 즈음 조동철은 현태에게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된다.

꼭지 44회 [2000.08.20]

현태는 동철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이지만 무소속 출마자에 대한 권력이 개입한 탄압이라는 식으로 불리한 여론이 형성되고 현태는 곤란한 입장에 처한다. 검찰 조직 내부에서도 현태의 행동이 다분히 정치적이라는 비난을 쏟아지고, 조동철에 대한 조사를 당장 중지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그러나 현태는 검사복을 벗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결의로 조동철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실의에 빠진 명태는 몸져 앓아 눕는다. 명태는 모든 것을 접고 머나먼 타국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명태는 상란에게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하고 돌아서고, 그 즈음 상란은 동철의 음모로 벌어진 자작극에서 치명적인 사고를 당한다.

꼭지 45회 [2000.08.26]

명태는 사우디로 떠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그 즈음 상란과 동철이 테러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명태는 늙은 부모를 두고 먼 타국으로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고 복녀는 또 다시 생이별할 수 없다며 절대로 명태를 떠나보낼 수 없다고 매달린다. 현태는 동철이 테러를 자행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의심을 한다. 현태는 권력과 야합한 정치 검사라는 여론의 비난을 받는다. 명태가 지혜, 호민 등과 함께 송별회를 하고 있을 그 시각 상란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꼭지 46회 [2000.08.27]

병원으로 실려간 상란은 의사로부터 뇌출혈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의사는 상란에게 상태가 매우 위험하니 한시 바삐 수술을 서두르라고 권고한다. 상란은 동철이 꾸민 자작극에 의해 자신이 희생되었음을 확인하고 절망에 빠진다. 상국은 정희를 기다렸다가 남몰래 집으로 데려온다. 자신의 갖은 구박과 구타에도 원망할 줄 모르는 정희를 보며 상국은 마음 한켠 자책감을 느낀다. 만호는 정희가 상국의 손에 끌려 갔다는 말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다. 상란은 수술 중에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마지막으로 명태를 만나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명태 주변을 서성인다. 상란은 처음으로 명태를 사랑하는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고 명태는 이제 와서 나더러 어떡하라는 거냐며 울부짖는다. 명태와 헤어져 돌아서던 상란은 의식을 잃고 명태는 상란을 들쳐 없고 정신없이 달리는데.

꼭지 47회 [2000.09.02]

상란은 수술실에 들어가고 명태는 허탈한 마음에 지석을 찾아가 상란을 살려내라며 난동을 부린다. 동철은 상란의 병세 악화로 여론이 동철을 동정하는 쪽으로 급속히 기울자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동철은 현태에게 각서에 대한 얘기를 끌어내어 녹음한 후 언론에 공개하고 이 일로 현태는 수사 진행에 치명상을 입는다. 또한 현태는 진행중인 모든 수사를 종료하고 사퇴하라는 압력을 받는다. 각서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현태는 절망하며 사직서를 들고 검찰청으로 향하고 바로 이때 준일이 현태 앞에 나타난다.

꼭지 48회 [2000.09.03]

준일이 법정에서 증언을 하겠다고 나서자 현태는 동철에 대한 수사를 강행하기로 결심한다. 현태는 부장 검사에게 사직서를 걸고 동철을 마지막으로 수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끈질기게 설득하여 마침내 영장을 받아낸다. 정희는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기쁨에 힘든 일도 마다 않고 매달린다. 금순이 상국의 돈을 훔쳐내어 써버리자 이를 걱정한 상국모와 금순은 정희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운다. 뒤늦게 돈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흥분한 상국은 정희를 거칠게 밀어버린다. 이로 인해 정희는 아기를 유산하고 만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철은 중섭을 물리치고 압승을 거두고 현태는 곧바로 동철을 체포한다.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것을 직감한 동철은 비서를 시켜 현태와 명태를 위험에 몰아넣고 현태는 명태를 대신하여 달려오는 차에 뛰어든다.

꼭지 49회 [2000.09.09]

동철 일당은 명태와 현태의 신변을 위협하고, 명태에게 폭력을 가한다. 이를 보고 동철 일당과 맞서 싸우던 현태는 명태를 대신해 달려오는 차에 뛰어들어 정신을 잃는다. 한편 정희의 남편과 상국 모는 정희를 내놓으라며 난동을 부리지만 만호와 복녀는 결코 다시는 정희를 시집으로 돌려 보낼 수 없다고 결심한다. 가족들은 그 동안 모진 구박과 설움을 감내한 정희에게 연민을 느끼며 정희를 이혼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다. 명태는 상란에게 자신의 심정을 담아 절절이 구애하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상란은 진심어린 명태의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다. 퇴원을 앞둔 현태는 가족들과 만날 생각에 마음이 들뜬다.

꼭지 50회 [2000.09.10]

지연은 기억을 상실해 자신을 알아보지 못 하는 현태를 보며 울부짖지만 현태는 그런 지연을 다정하게 위로한다. 현태는 기억 속의 부모와는 몰라보게 늙어버린 만호와 복녀를 보며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낀다. 현태가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 만호와 복녀는 현태를 붙들고 통곡을 한다. 명태는 상란과 떠날 결심을 하고 느티나무 아래에서 만나자고 약속한다. 그러나 상란은 현태에 대한 부채감과 가족을 등지고 돌아서야 하는 명태를 보며 혼자서 떠날 것을 결심한다. 명태는 멀어져 가는 상란의 차를 보며 절망한다. 일년 후...명태는 우연히 경구가 꼭지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상란의 소식을 접하게 되고 단걸음에 상란에게 달려가 해후한다. 만호의 회갑 잔치를 겸해 복녀와 혼례식이 거행되고 가족들은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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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kji OST

*목록*

1.main title

2.영원보다 더 긴 사랑(노래/WHO)

3.1975년 그 여름 날

4.너에게1

5.소망(노래/WHO)

6.들곷의왈츠

7.옛사랑1

8.내일을 기다리며

9.기회의 뒷면(노래/WHO)

10.거울 비친 내모습

11.너에게2

13.옛사랑2

14.꿈속에서

15.향수

******************

kko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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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211.234.113.204/soundtrack/1128/track_001.wma

to

mms://211.234.113.204/soundtrack/1128/track_015.wma

01. Main Title

02. young won bo da gin sarang - Who

03. 1975 nyun geu yuh reum nal - Kim Myung Gon, Kang Soo Ho

04. nuh eh ge I - Kim Myung Gon

05. so mang - Who

06. deul ggot deul eh waltz

07. yet sarang I

08. nae il eul gi da ri myuh - Shim Sang Won

09. gi hwe eh dwit myun - Who

10. guh ool eh bi chin nae mo seub - Kim Myung Gon

11. nuh eh ge II - Kim Myung Gon, Lee Geun Hyung

12. jam ee deul ddae myun - Kim Myung Gon

13. yet sarang II - Lee Geun Hyung

14. ggoom sok eh suh - Kim Myung Gon

15. hyang soo - Kim Myung Gon

credit: OST TH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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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babymarzy07

wow that sounds interesting... what a stellar cast. i should watch this.. hahaha but i wonder if there's a subbed ver on kb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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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months later...
Guest imogene_af

Won Bin was sooo sooo good here, if you loved him as Tae Suk, Myung Tae's more destructive but more passionate. I miss Won Bin in dramas, for real (he is after all THE reason why I am watching K-dramas). I love him in films but dramas can transform him more because we get to dwell in his characters. I hope one day a deserving script will encourage him to do a drama. IMHO, it will be the comeback of all comebacks. Brilliant actor, subtle but effective.

Thanks aja-aja for uploading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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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years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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