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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도사는 하지 않겠습니다. 여기 이 죽음들을 저는 슬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없이 부끄럽고 수치스럽기 때문입니다.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무능한 국가, 아직까지 테러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안일한 나라,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희생을 되갚는 일엔 비겁한 정부, 자격없는 자들이 권력을 차지한 불행한 국민들의 나라, 대한민국 이 대한민국이 한없이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못견디게 부끄러운건 생존자란 이유로 여기 이자리에 서 있는 저 자신입니다.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테러 앞에 속수무책으로 사랑하는 벗과 동료를 잃은 제가 왜 기적의 이름이 되어야 합니까? #이준혁 #오영석 #60일지정생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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