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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Yoo Jong Sun thanks Somin for sending him coffee truck at his drama Designated Survivor: 60 Days filming location. Somin has worked with him in drama special Red Teacher. #JungSoMin #2016 #KBS #DramaSpecial #RedTeacher Reposted from @yoojs27 - 소민이에게 감사 인사. 이야기의 마지막. 순덕이는 빛으로부터 걸어나온다. 어둠으로 걸어들어가던 태남은 눈부신 듯 뒤돌아본다. 빛을 등지고 어둠 속의 태남을 바라보는 순덕과 어둠 앞에 돌아서 순덕을 바라보는 태남. 2년의 시간 동안 그 누구보다 어른이 되어버린 순덕. 소민이와 순덕이를 고민했던 모든 시간이 좋았다. (김은숙 작가님 피처링ㅎ) 소민이의 여러 생각을 듣고 연기를 보는 일은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겠구나 하는 깨달음의 연속이었다. 조금씩 서로의 도약 거리가 넓어지는 것 같은 과정이었다. 체벌을 견딘 순덕이 우는 친구들에게 씩 웃어주고 나가던 얼굴, 그리고 엄마를 붙들고 울며 ‘내 정말 많이 참았다 말야...’하며 무너지던 장면은 장순덕과 정소민이 동시에 터져나오는 장면이다. 그 순간의 전율은 현장을 나갈 때 늘 힘이 되는 원동력이다. 또 느티나무 아래 글 쓸 궁리를 하며 눈을 감고 춤추던 순덕과 소민, 그리고 Queen의 ‘Under Pressure’는 가끔 찾아보는 내 삶에도 중요한 시퀀스다. 순덕이가 87년의 광장에 서는 걸 찍을 땐 16년의 광장이 아직 열리기 전이었다. 아직 상상도 되지 않을 때였다. 기적같던 광장의 시간이 지나고 난 정치드라마를 궁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현장에 소민이의 선물이 왔다. 고마워. 소민, 순덕. #정소민 #빨간선생님 #60일지정생존자 - #regr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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