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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 Rim 채림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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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fangweile

Chae Rim, one of my most favorite korean actresses. She is really beautiful and charming. I like her dramas especially "all about eve and four sisters". Keep for being pretty Chae RIm, missed you.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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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shanmei

good news :w00t: Lim's new korea drama :P

KBS"o dal za's spring"

채림, 이혼뒤 첫 국내활동..KBS드라마로 복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2006112216100848036_1.jpg

탤런트 채림이 KBS 드라마를 통해 2년여만에 국내활동을 재개한다.

채림은 내년초 방송예정인 K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달자의 봄'(극본 강은경ㆍ연출 이재상)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지난 2004년 11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 이후 첫 드라마 나들이다. 더욱이 지난 3월 말 가수 이승환과 이혼한 이후 첫 작품으로 연예가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KBS 관계자는 22일 오후 "채림이 이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며 "23일 첫 대본 연습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달자의 봄'은 홈쇼핑에서 근무하는 노처녀 '오달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채림은 주인공 '오달자'로 등장, 전성기 당시의 발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는 채림 외에도 이혜영 등이 캐스팅됐다. 이혜영은 극중 홈쇼핑 쇼호스트로 등장해 채림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모바일로 보는 스타뉴스 "342 누르고 NATE/magicⓝ/ez-i"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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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fashionista

good news :w00t: Lim's new korea drama :P

KBS"o dal za's spring"

채림, 이혼뒤 첫 국내활동..KBS드라마로 복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탤런트 채림이 KBS 드라마를 통해 2년여만에 국내활동을 재개한다.

채림은 내년초 방송예정인 K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달자의 봄'(극본 강은경ㆍ연출 이재상)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지난 2004년 11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 이후 첫 드라마 나들이다. 더욱이 지난 3월 말 가수 이승환과 이혼한 이후 첫 작품으로 연예가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KBS 관계자는 22일 오후 "채림이 이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며 "23일 첫 대본 연습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달자의 봄'은 홈쇼핑에서 근무하는 노처녀 '오달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채림은 주인공 '오달자'로 등장, 전성기 당시의 발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는 채림 외에도 이혜영 등이 캐스팅됐다. 이혜영은 극중 홈쇼핑 쇼호스트로 등장해 채림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모바일로 보는 스타뉴스 "342 누르고 NATE/magicⓝ/ez-i"

skyaromy@mtstarnews.com

thx. i just read the news too. the drama's about CR's character's relationship with 3 guys. i just hope they'll do a better job explaining all the relationships........unlike the job they did with OPSBSY. the male leads have not been decided yet. i'll hold off on my excitement until her male leads are announced. i'm still happy to hear that she's coming back to k-drama. finally, there's something to look forward to. :)

20061122190216.400.0.jpg

supporting actress for this drama is 36 years old lee hye young (who'd married in 2004/divorced in 2005). she was a regular on the weekly kbs show heroine 6 (a.k.a girl 6/happy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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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fivemagic

I like Chae Rim as well......she's really pretty in Four Sisters. I love her face and those short hair really looks good on her. I am glad to see her back in Korea and will look forward to seeing her on screen. She's one of my favorite k-actress along with other leading actresses as well. :w00t::w00t::w00t:

Hope to see more of her outstanding act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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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sayuri*

+Wow, I'm so excited to hear this great new ...... I'm waiting for so long to see CR active again in a Korean drama ..... I watch and love all her dramas in the pass and I can't wait for this drama to come ou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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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a new kdrama!!!! woooopeeee!!!!!!!!!!!!! im so much waiting for this time to come! way to go chaerim... when is this gona air... i hope someone posts more details about the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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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badhairday

What a surprise and wonderful news of Chae Rim's new drama. :w00t:

Embarassed to say am still rewatching AAE whenever I miss her :blush:

I am so psyched about her new drama!!! I wonder why she's been keeping this a secret. Anyway, I don't care... I'm just excited. I know the drama would be a good one if she is carefully reviewing all choices.

Anyway, don't be embarassed.. if you are, then I'm with yah cuz I just rewatched AAE 2 weeks ago as my CR/JDG cravings are always reappe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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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fangweile

I am waiting for her drama, I liked to see her acting again and also her beautiful face. I am feel very glad to know that she have a new korean drama. Her role in All about eve and four sister is really nice. I know that there are many of us will surely love her new drama. I am happy for her, we gonna support her. heheh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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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fashionista

UPDATE: as of today (nov 23rd), Olive 9 said CR has not made a final decision on the KBS drama yet so we shouldn't get too excited. (i just wonder how long we all have to wait to see her on the small screen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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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as of today (nov 23rd), Olive 9 said CR has not made a final decision on the KBS drama yet so we shouldn't get too excited. (i just wonder how long we all have to wait to see her on the small screen again)

thanks for the news... it's also good the ChaeRim carefully picks out what drama would be good for her... she's wise and ill be supportive in whatever she decid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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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still glad that she got an offer to decide on . I am sure more will be coming . Now I can sit back and wait for her next move . Be what ever , I have always enjoy watching all of her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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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it might be confirmed now about her drama for KBS? I see news for the 24th and 1 of the leading men has been selected?

and here are the character descriptions for the drama, taken from the KBS cyberpr page:

http://office.kbs.co.kr/cyberpr/view.html?&log_no=2916

'황진이'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되는 세 수목드라마 '오달자의 봄'(연출 이재상PD)의 주인공이 확정됐다.

주인공에 채림, 이민기를 비롯해 길용우, 김부선, 이경진 등 증견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주요 배역 설명과 연기자 -------------------------

오달자 (33세, 여) 홈쇼핑 채널 MD. - 연기자 채림

"나는 언제나 사랑에 배고프다.

그 허기를 달래기 위해 죽자사자 일에 파묻혀 살았고

지금은 스물네평짜리 아파트 한채와 중고 코란도 한 대,

그리고 인정받는 홈쇼핑 MD라는 직함을 얻었다.

나는 언제나 남자에 목마르다.

그 갈증을 달래기 위해 미친 듯이 취미생활을 찾아다녔고,

미친 듯이 서울 시내 맛집들을 쑤시고 다녔으며,

그래서 취향과 입맛과 처지가 비슷한 독신여자친구들을 얻었다.

그리고 서른셋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밤마다 싱글침대에 혼자 누워 잠이 든다."

시원시원하고 호탕하며 서글서글한 그녀, 일단 일에 프로다.

어떤 상황에 부딪혀도 해결책을 찾아내는 그녀만의 내공과

어떤 까다로운 인간과 대면해도 유연함을 잃지 않는 그녀만의 노련함,

게다가 선배들에겐 귀찮은 일 도맡아 처리해주는 믿음직한 후배로서,

후배들에겐 무든 부탁이든 기꺼이 들어주는 인심좋은 선배로서

이쪽저쪽 전천후 역할을 소화해내는 오지랖 넓은 슈퍼커리어 우먼!

그저 가끔 덤벙댄다는거,

그저 가끔 건망증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는거,

그저 가끔 철지난 농담으로 분위기 춥게 만든다는 거,

그리고 남자랑 마지막으로 키스를 해본지가 삼년 조금 넘는다는 거...

말고는 딱히 흠잡을데 없는 싱글라이프.

'남자랑 키스 해본지 삼년 조금 넘는다는 것 말고는...!!!' 말이다.

그렇다. 그녀에겐 남자가 없다.

만나는 사람마다 왜 아직 결혼을 안했냐고 물으면

그녀 자신은 일 때문에 연애할 시간이 없어서라고 대충 얼버무린다.

주변에서는 그녀가 눈이 높기 때문에 연애를 못하는거라고 한다.

진실을 말하자면 오달자 그녀는, 연애에 대한 열망은 높으나

실전에만 나가면 번번히 죽을 쑤는 염애젬병이다.

남자에게 관심이 없는것도 아니고, (늘 주변 남자들의 반응에 신경쓴다)

남자를 싫어하는것도 아니다. (잘생긴 남자는 꼭 한번 다시 돌아본다)

그러나 막상 연애를 하자고 작정하고 남자를 만나면

일을 할 때의 내공과 노련함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소심해지고, 버벅거리고, 실수만 연발하는 매력꽝녀가 되고만다.

사내 최고의 바람둥이에게 어이없게 실연당한 뒤, 복수를 꿈꾸고

애인대행을 해준다는 태봉과 계약연애를 시작하는데..

강태봉 (27세, 남) 애인대행업체 프리랜서로 활동중.- 연기자 이민기

"난 심각하고 복잡한건 딱 질색이야.

어떤일도 오분 이상 고민하거나 화를 내거나 걱정해본적이 없어.

인간관계도 그래. 쿨하고, 심플한게 좋아.

좋으면 만나고 싫으면 안만나고, that's it!

남들은 날보고 인생 쉽게 사는 놈이라지만 신경안써.

남들 생각에 날 끼워맞춰 사는거 재미없잖아.

허접스러워도 난 내 원칙이라는게 있는 놈이니까. 그럼 된거 아냐?"

한입으로 두 말 안하고, 한머리로 두 생각 안한다.

한번 정하면 정한대로 가는 성격.

어떤 상황에서도 구구절절 자신의 생각을 길게 설명하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엔 인생 대충 껄렁하게 때우고 사는 백수건달 같지만

나름대로 삶의 소신이 있는 제법 괜찮은 놈.

허나, 제법 괜찮은 놈이라는걸 알기까지 사람들은 시간이 걸린다.

워낙에 남의 눈치같은거 안보는 성격에다

좋다, 싫다 꼴리는대로 말하고 서슴없이 행동하다보니

남들로부터는 싸가지 없는 놈, 꼴통같은 놈으로 보여지는건 당연지사.

하지만 그의 싸가지 없고 당돌한 언행은 언제나 그만 아는 이유가 있다.

남들이 알아주건 말건 상관없이 '나의 길을 가련다' 스타일.

물론, 그래서 멋지기만 한건 아니다. 단점도 많다.

너무 쿨하다 보니 귀찮은거 싫어하고

제 삼자의 일에 간섭하는거나 간섭받는것도 싫어하는데다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는 무서울만큼 무심한 성격.

누굴 쉽게 동정하지도 않고 누군가 자길 동정하는것도 못참아한다.

누군가와 사랑을 해도 책임감따윈 느끼지 않는다.

서로 사랑해서 만나고 즐기고 헤어지는데 책임이 뭐가 필요해?

가끔 헤어지는 마당에 울고 짜고 책임져! 하는거 자체가 우습다.

사람의 마음을 대체 무엇으로 책임질수 있다는건지 이해못하는 그.

그래서 그에게 사랑은 참으로 가볍다.

존재의 부담감을 느끼는 순간 그는 더 이상 여자를 만날수가 없다.

연애대행 업계에선 제법 프로 소리 듣던 강태봉이,

하필이면 그 업계를 떠나려고 하는 그 마지막 순간에,

그것도 제대로 연애한번 못해본 서른셋 노처녀 아줌마 오달자한테 걸려

그의 연애행보가 꼬이기 시작하는데..

엄기중 (36세, 남) 명품브랜드 수입업체 대표. 바른생활 맨.

"내가 가장 사는 보람을 느낄때는 일을 할 때다.

내가 가장 마음이 편한 곳은 일을 하는곳이다.

내가 가장 하기 쉬운건 바로 일이다.

사랑같은건 내 인생 계획엔 속해있지 않다.

사랑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다.

사랑한다고 떠들어대는 인간의 한계를 너무나 잘 알고 있을뿐이다."

한번 목표를 정하면 물불 안가리고 성취해내는 스타일.

야망도 있고, 신념도 있고, 인생의 목표도 확실히 있으나

결코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다.

언제나 꾸준히 노력하고 최고의 자리를 향해 가지만

언제나 그가 차지하는 자리는 이인자의 자리다.

허나 분명히 존재감만은 확실히 있는 남자다.

무뚝뚝하지만 할 말은 꼭 하고 넘어가는 그,

불필요한 사치나 허세는 절대 용납 못한다.

검소하고, 조용하며, 품격이 있다.

매사 냉정하고 합리적이며 자신이 정한 규칙과 스케쥴에 따라 움직인다.

심지어 자기 자신한테도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엄격하게 군다.

시간엄수에 대한 약간의 강박증이 좀 있고,

물건의 위치나, 불결한것에 대한 결벽증도 조금 있는 편.

겉으로는 안그런척 하지만 속으로는 소유욕 엄청 강하고, 지는거

절대 못참아하는.. 애정결핍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는 남자.

(게다가 한번 꽁하면 끝장을 보는 타입이고, 뒷끝도 좀 있는 편.

두고두고 마음에 뒀다가 복수할 타이밍을 절대 놓치지 않는 집요한 구석 도 있다)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는 실리에 의해 맺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이고 비능률적인 인간을 싫어한다.

그들은 하나같이 게으르고 무능력하고 쓸데없는 변명만 늘어놓는다.

피곤하고 귀찮을뿐이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사랑보다도 조건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조건이 맞지 않은 사람은 언젠가는 꼭 안좋게 헤어지고 만다.

이년전 그의 아내가 그러했던것처럼.

그런 그에게 서른세살의 달자는 마음 편한 상대였다.

제법 세상도 알고, 인생도 알고, 보채지도 않을것같은 서른셋.

해서, 정식으로 그녀에게 사귀어보자는 제안을 했는데

그런데 알면 알수록 이 여자, 대책없이 허술하기만 한데..

위선주 (33세, 여) 과거 잘 나가던 모델, 현재는 홈쇼핑의 전속 쇼호스트.

"이젠 사랑에도 거품을 뺄 나이다.

남자라는게 다 뻔할 뻔자, 거기서 거기지.

시작할땐 다 특별해보여도 어느 선만 넘으면 다 똑같아진다.

이왕 다 똑같은거 조건이라도 확 차별화를 둬야지.

돈은 필수, 외모는 선택, 섹스는 자동옵션. 오케이?

행여 조건 안되는 남자랑 사랑에 빠지더라도 결혼은 하지마라.

그냥 즐겨. 그래야 사랑이라도 남지."

남 일에 무관심하며,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니컬한 그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상대의 기분 같은 거 상관 없이

그대로 툭툭 내뱉는 스타일.

상당히 까탈스럽고 태생적으로다 남을 배려하는 유전자 부족으로

여자들쪽으로는 친구가 별로 없는 편,

하지만 나름대로 쿨하고 매력적인 구석도 많다.

(나름대로 스스로만 아는 동정심도 있고, 우정도 있고, 의리도 있고...)

달자의 신경을 건드리는 재미로 살고 있는 그녀,

달자를 싫어해서라기 보다는 친해지고 싶어서 괜히 딴지를 거는거다.

사람과 친해지는 방법을 잘 몰라 그런식으로밖에 표현 못하는것.

(가끔은 오달자의 어처구니 없는 오지랖에 진짜 짜증이 나기도 한다)

20대의 그녀는 한때 공중파를 돌리기만 하면 얼굴을 비추던,

한마디로 잘 나가는 모델이었다.

그러다 스물아홉이 되던해 갑작스런 결혼발표와 함께

화면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그리고 삼년 뒤, 위선주는 이혼녀라는 타이틀을 단채

홈쇼핑 쇼호스트로 다시 돌아왔다.

그녀는 연애에 관한한 천재다.

워낙에 타고난 미모와 늘씬한 골격구조에다

여기저기 온갖 잡지란 잡지들은 다 섭렵해서 잡학다식하기까지 한 그녀,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걸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만나는 남자에 따라 어눌하게, 세련되게, 섹시하게,

때로는 너무나 순한 양처럼 착하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그녀,

남자를 만나는 족족 백전백패의 오달자와는 정반대로

만나는 남자들마다 백전백승하는 선주씨!

그녀에게 딱걸린게 바로 신세도다.

자유연애주의자의 탈을 쓴 완전 바람둥이 그 남자를 온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가는 그녀만의 앙큼살벌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지는데...

신세도 (33세, 남) 자유연애주의자. 홈쇼핑 채널 PD.

"널 지켜줄게 하던 시대는 이제 갔다.

이젠 널 즐겁게 해줄게....가 대세다.

나는 여자를 즐겁게 해주는 방법을 천가지쯤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그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그녀들과 하룻밤 자고도 문제 없이 헤어질수 있는지도.

나같은 자유연애주의자를 바람둥이와 절대로 혼동하지 말 것!

내가 얼마나 많은 여자들을 사랑했느냐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많은 여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느냐.. 그게 핵심이다."

세련되고 매너좋고 항상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미소남.

남성잡지에서 막 걸어나온 것 같은 완벽한 패션감각에

적당한 센스와 유머까지 골고루 겸비했다.

게다가 온갖 귀족 스포츠까지 즐길줄 아는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

한눈에 보기에도 그는 너무나 가슴 설레는 멋진 남자다.

여자앞에서 그는 자존심이 없다.

여자가 하라면 다 한다. 원하는건 다 들어준다.

그것도 언제나 매너좋고 훌륭하게 여자들이 뻑이 갈만큼 완벽하게.

일단 한번 그렇게 여자를 감동시키면

그 때부터 여자들로부터 쏟아져들어오는 사랑은 상상을 초월한다.

명품시계에서부터 명품구두, 명품셔츠에 명품, 명품, 명품...

뿐만 아니라 청담동에서 잘나간다는 레스토랑까지 두루 다 훑어다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상의 하룻밤까지..

천국은 먼곳에 있지 않았다. 바로 그녀들이 천국이었다.

그런 그녀들을 이해못하고 상처주고 군림하려드는 남자들은

전부 다 바보들이다. 어쨌든! 여자들을 즐겁게 해주는건 행복한 일이다.

그런데 그런 그의 필살기가 안먹히는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가 바로 위선주다.

** 이하 중년의 러브라인 구도**

('이수일과 심순애, 그리고 김중배의 삼십년 후..!' 버전이다.

사랑에 울고 배신당한 그들이 중년의 나이에 다시 해후하게 되면서

그들만의 끝나지 않은 러브스토리는 다시 시작된다.)

정정애 (55세, 여) 달자의 엄마. 밥집 주인.- 연기자 이경진

퉁명스럽고, 억세고, 내뱉는 말투도 상당히 거친 그녀,

젊은 시절, 사랑했던 정인까지 배신하고 돈많은 남자와 결혼했었으나

결혼한지 삼년만에 남편이 모두 사업실패로 다 날려버린 뒤

남편은 원양어선을 탄다고 집을 나가 감감 무소식.

그녀 혼자 힘들게 행상을 하며 어린 달자를 키우다가

밥집을 차려 정착한지 이제 십삼사년쯤 되어간다.

삶이 고되다 보니 표정도 없어지고, 성격도 불같아지고,

매사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까칠하고 부정적이다.

그래도 한때는 곱디 고운 미소에 피아노를 두드리며

그 집앞을 불러대던 꿈많던 여대생이었던 그녀가 이제는 삶에 찌들어

어디서도 옛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시장 밥집 아줌마가 되었던 것.

남편에 대한 원망, 자신이 선택한 인생에 대한 후회도 있지만

그래도 자존심 하나로 버텨온 세월이기에 남모르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하나뿐인 달자를 내심 너무나 사랑하고 의지하지만

항상 겉으로는 시집이나 가라며 타박하기 일쑤.

그래도 한편으론 자신의 길을 찾아 꿋꿋이 살고있는 딸이 대견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매몰차게 버렸던 첫사랑과 뜻밖의 해후를 하게 된다.

기품있고 지적인 눈빛을 지닌 중년신사가 된 강순홍,

가난한 고학생이었던 그가 이제는 대학교 학장이 되어있는데..

이끝순 (70대 초반, 여) 달자의 할머니 연기자 김영옥

개성 부자집 외동딸로 태어나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자랐다.

워낙 타고난 팔자가 공주 팔자인지라,

곱게 늙은 얼굴엔 고생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

남편과는 일찍 사별했고, 하나 뿐인 아들놈은 재산을 탕진하고 사라져

비록 더 이상 내세울 것 하나 없어졌지만,

아직도 마음 속엔 옛 영화와 부귀를 품고 사는 양반혈통의 그녀,

언제나 우아하고 품위있으며 흔들림 없이 곧고 꼿꼿하다.

자기가 정한 기준에서 어긋나는 꼴을 두고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그 자리에서 말 한 마디 안 틀리고 해둔다.

아들 없이 며느리하고만 살면서도 대감댁 마님이 종 부리듯 당당하며,

쿨하고 젊은 마인드의 소유자인 데다 로맨티스트라

항상 손녀딸 달자 편만 들고 며느리 정정애는 무시한다.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내심 며느리를 믿고 의지하는 편.

강순홍 (58세, 남) 태봉의 부친. 대학교 학장. - 연기자 길용우

조용한 성품에 청렴하고, 사리분별 정확하고,

도리와 원칙을 중요시 하는 사람.

조실부모하고 혼자 어렵게 일하며 공부하던 시절,

사랑하던 여자가 배신을 때리고 돈 많은 남자한테 시집가버린

아픈과거가 있다.

그 실연의 상처로 일년여간 방황하던 끝에

쌀집 딸래미 손영심 여사를 만나 결혼도 하고 태봉이도 낳았다.

손영심여사의 도움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그는

계속 승승장구하며 지금의 학장님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것.

그래서 그는 아내에게 항상 자신의 은인이라는 생각을 한다.

여전히 부부사이에서도 깍듯이 예의를 지키며 존중해주는 그,

(그래서 아내와는 항상 좁혀지지 않는 묘한 거리감이 있다)

외아들인 태봉에게도 어렵고 쉽게 다가서기 힘든 아버지가 되었다.

세상공부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간 아들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다가

우연히 시장통 밥집에서 밥을 푸고 있는 옛정인과 재회한다.

그렇게 환갑을 눈앞에 둔 노심(老心)에 봄바람이 부는데...

손영심 (58세, 여) 강태봉의 모친. - 연기자 김부선

사실은 그닥 지혜롭지도 못하고, 배움도 짧다.

있는거라고는 쌀집하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뿐.

그래도 많이 배운 남편의 우아한 사모님 노릇을 하기 위해

항상 비싼 옷, 비싼 반지, 비싼 구두로 치장을 하고,

수영부터 골프, 강남에 잘 나가는 싸모님들이 다니는 헬스클럽까지

두루두루 섭렵하며 쓸고 다니며 열심히 노력하는 그녀,

그러나 아무리 우아한척 해도 천성은 감출수가 없는 법,

워낙에 욕심이 많고, 성격도 급하고,

한번 마음먹은건 하늘이 두쪽 나도 해결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한순간에 그녀의 무식함과 열악함이 그대로 노출되버리기 일쑤다.

그녀가 유일하게 취미를 붙이고 재밌어하는게 바로 부동산 투기.

숫자쪽으로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서 제법 모아놓은 재산도 있다.

그러나 남편이 그 일을 못마땅해하고 있어 드러내놓고 하지는 못한다.

살면서 한번도 그녀에게 화를 내거나 부부싸움이란걸 해본적 없이

언제나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남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그를 보고 있으면 멀고 먼 느낌이다.

언제나 등뒤만 바라보고 있는 그런 기분이다.

강순실 (55세, 여) 강순홍의 여동생이자 정정애의 여고동창이자

손영심여사의 시누이.

이 말 저 말 옮기고 다니면서 인생의 낙을 찾는 아줌마.

어디선가 무슨 껀수 없나 여기저기 참견하고 다니는 참견녀.

강순복과 정정애여사, 손영심여사 사이를 돌아다니며

파란과 갈등을 일으키고 서로 오해하게 만드는 핵심 트러블메이커다.

그렇게라도 사건을 안만들면 사는 낙이 없는 과수댁.

X노인 (70대 초반, 남) 묘령의 X노인.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노인.

대단한 재력가에 절대로 호락호락한 노인네는 아닌 것 같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태봉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데

역시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태봉은 잡히지 않으려고 도망다니는 처지.

달자의 회사 사람들>

변정숙 (42세, 여) 달자의 상사로 새로 부임해오는 팀장.

추진력있고, 에너지가 넘치며, 직선적이고, 확고한 성격의 여자다.

직장에서는 그 누구보다 살벌하고 엄격한 직장상사이자

집에서는 아내로서 엄마로서 완벽한 롤을 해내고 있는 그녀,

같은 여자라고 해서 절대 봐주지 않는다.

오히려 더 까다롭고 빡빡하게 몰아부치는 편.

잘하면 잘하는대로 그 정돈 당연하다는듯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못하면 못하는대로 그것밖에 못하냐며 잡아먹을 듯 들들 볶아대고,

도무지 숨쉴틈을 안주는 아주아주 지독한 여자다.

(그래서 죽어나는건 항상 오달자다.)

그녀가 살아온 시대가 그러했다. 남자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남자들보다 불평등한 대우를 받아왔던 세대.

때문에 지금처럼 여자에게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해주는 시대에서

노력도 안하고 어떻게든 때워보려는 여자후배들을 보면 참질 못한다.

가차없이 몰아부치고 맘에 안들면 때려치우라고까지 한다.

사실 그녀는 자신의 뒤를 잇는 여자후배들이 좀 더 프로답게,

좀 더 남자와 대등하게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치기를 바랬던것.

자신의 자리에서 자기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멋진 그녀,

정작 힘든 순간이 닥쳐왔을 때 말없이 달자의 편이 되어준다.

남대수 (44세, 남) 달자와 상사중 한사람. 부장.

둥글둥글 모나지 않은 성격에 후배사원들에게도 인심이 후하다.

기러기 아빠로 열심히 번 돈을 아내와 자식들에게 송금해주는 그는

정작 자기 자신은 부하직원들에게 빌붙든가 칼국수로 대신한다.

그다지 능력도 없고 야심도 없고, 책임감도 웬만하면 회피하려 들고,

어느쪽이든 유리한 편에 가서 붙는 박쥐형 인간.

그렇다고 태생이 나쁜건 아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닳고 닳아 적당히 남의 비위 잘맞추게 되고,

골치아픈일은 적당히 피해가는쪽으로 길들여졌을뿐.

기본적으로는 정도 많고, 마음 약하고, 사람 좋은 아저씨다.

고순애 (37세, 여) 달자의 선배, - 연기자 김나운

낙천적이고 부지런하고 담담하며 감정의 기복이 별로 없는 인물.

스물아홉에서 서른되던해, 부랴부랴 시집을 갔고,

지금은 유치원 다니는 딸 아이 하나와 뱃속에 둘째 아이를 임신중.

한때는 일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로 능력있단 소릴 들었으나

결혼이후부터 급격히 일에 대한 하향곡선을 그리는 중.

지금은 가정과 남편과 아이와 그리고 일 사이에서

매일같이 허둥대고, 매일같이 허덕이며, 매일같이 힘들어한다.

그러나 남편과 자식사랑만큼은 누구보다 끔찍한 전형적인 아줌마.

아끼는 후배 달자에겐 언제나 솔직담백하게 충고를 해주는 인물.

홍지희 (25세, 여) 부하직원.

흔히들 말하는 '된장녀'의 전형.

이쁘고, 키크고, 손가락도 다리도 기름기름하고,

태생적으로 공주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 농땡이도 우아하게 떤다.

콧소리로 아우 이거 어떡하지? 하면 주변 오미터 이내 남자직원들이

몸을 날려 그녀의 일을 대신해주니 회사일이 만만할 수밖에.

선배앞에서도 좋은거 싫은거 또박또박 정확히 표현하고,

지각은 밥먹듯이 하면서 퇴근시간만 되면 선배 눈치도 보지않고

그대로 칼퇴근, 이미 사고방식부터가 30대를 넘어선 그녀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시어머니같은 변팀장도 그녀에겐 혀를 내둘 정도.

그래도 나름대로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구석도 있는 그녀,

이후에 달자와 위선주에게 귀여운 공공의 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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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Airine Pratama

Can someone help to give brief explanation on what credeisca posted?

I really want to know coz i'm just as excited as you guys ... Finally Chae Rim in a new Korean dra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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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s of the character descriptions for the roles to be played by Chae Rim and Lee Min Ki

in KBS '07 drama "Oh Tal Ja's Spring":

오달자 (33세, 여) 홈쇼핑 채널 MD. - 연기자 채림

"나는 언제나 사랑에 배고프다.

그 허기를 달래기 위해 죽자사자 일에 파묻혀 살았고

지금은 스물네평짜리 아파트 한채와 중고 코란도 한 대,

그리고 인정받는 홈쇼핑 MD라는 직함을 얻었다.

나는 언제나 남자에 목마르다.

그 갈증을 달래기 위해 미친 듯이 취미생활을 찾아다녔고,

미친 듯이 서울 시내 맛집들을 쑤시고 다녔으며,

그래서 취향과 입맛과 처지가 비슷한 독신여자친구들을 얻었다.

그리고 서른셋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밤마다 싱글침대에 혼자 누워 잠이 든다."

시원시원하고 호탕하며 서글서글한 그녀, 일단 일에 프로다.

어떤 상황에 부딪혀도 해결책을 찾아내는 그녀만의 내공과

어떤 까다로운 인간과 대면해도 유연함을 잃지 않는 그녀만의 노련함,

게다가 선배들에겐 귀찮은 일 도맡아 처리해주는 믿음직한 후배로서,

후배들에겐 무든 부탁이든 기꺼이 들어주는 인심좋은 선배로서

이쪽저쪽 전천후 역할을 소화해내는 오지랖 넓은 슈퍼커리어 우먼!

그저 가끔 덤벙댄다는거,

그저 가끔 건망증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는거,

그저 가끔 철지난 농담으로 분위기 춥게 만든다는 거,

그리고 남자랑 마지막으로 키스를 해본지가 삼년 조금 넘는다는 거...

말고는 딱히 흠잡을데 없는 싱글라이프.

'남자랑 키스 해본지 삼년 조금 넘는다는 것 말고는...!!!' 말이다.

그렇다. 그녀에겐 남자가 없다.

만나는 사람마다 왜 아직 결혼을 안했냐고 물으면

그녀 자신은 일 때문에 연애할 시간이 없어서라고 대충 얼버무린다.

주변에서는 그녀가 눈이 높기 때문에 연애를 못하는거라고 한다.

진실을 말하자면 오달자 그녀는, 연애에 대한 열망은 높으나

실전에만 나가면 번번히 죽을 쑤는 염애젬병이다.

남자에게 관심이 없는것도 아니고, (늘 주변 남자들의 반응에 신경쓴다)

남자를 싫어하는것도 아니다. (잘생긴 남자는 꼭 한번 다시 돌아본다)

그러나 막상 연애를 하자고 작정하고 남자를 만나면

일을 할 때의 내공과 노련함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소심해지고, 버벅거리고, 실수만 연발하는 매력꽝녀가 되고만다.

사내 최고의 바람둥이에게 어이없게 실연당한 뒤, 복수를 꿈꾸고

애인대행을 해준다는 태봉과 계약연애를 시작하는데..

강태봉 (27세, 남) 애인대행업체 프리랜서로 활동중.- 연기자 이민기

"난 심각하고 복잡한건 딱 질색이야.

어떤일도 오분 이상 고민하거나 화를 내거나 걱정해본적이 없어.

인간관계도 그래. 쿨하고, 심플한게 좋아.

좋으면 만나고 싫으면 안만나고, that's it!

남들은 날보고 인생 쉽게 사는 놈이라지만 신경안써.

남들 생각에 날 끼워맞춰 사는거 재미없잖아.

허접스러워도 난 내 원칙이라는게 있는 놈이니까. 그럼 된거 아냐?"

한입으로 두 말 안하고, 한머리로 두 생각 안한다.

한번 정하면 정한대로 가는 성격.

어떤 상황에서도 구구절절 자신의 생각을 길게 설명하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엔 인생 대충 껄렁하게 때우고 사는 백수건달 같지만

나름대로 삶의 소신이 있는 제법 괜찮은 놈.

허나, 제법 괜찮은 놈이라는걸 알기까지 사람들은 시간이 걸린다.

워낙에 남의 눈치같은거 안보는 성격에다

좋다, 싫다 꼴리는대로 말하고 서슴없이 행동하다보니

남들로부터는 싸가지 없는 놈, 꼴통같은 놈으로 보여지는건 당연지사.

하지만 그의 싸가지 없고 당돌한 언행은 언제나 그만 아는 이유가 있다.

남들이 알아주건 말건 상관없이 '나의 길을 가련다' 스타일.

물론, 그래서 멋지기만 한건 아니다. 단점도 많다.

너무 쿨하다 보니 귀찮은거 싫어하고

제 삼자의 일에 간섭하는거나 간섭받는것도 싫어하는데다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는 무서울만큼 무심한 성격.

누굴 쉽게 동정하지도 않고 누군가 자길 동정하는것도 못참아한다.

누군가와 사랑을 해도 책임감따윈 느끼지 않는다.

서로 사랑해서 만나고 즐기고 헤어지는데 책임이 뭐가 필요해?

가끔 헤어지는 마당에 울고 짜고 책임져! 하는거 자체가 우습다.

사람의 마음을 대체 무엇으로 책임질수 있다는건지 이해못하는 그.

그래서 그에게 사랑은 참으로 가볍다.

존재의 부담감을 느끼는 순간 그는 더 이상 여자를 만날수가 없다.

연애대행 업계에선 제법 프로 소리 듣던 강태봉이,

하필이면 그 업계를 떠나려고 하는 그 마지막 순간에,

그것도 제대로 연애한번 못해본 서른셋 노처녀 아줌마 오달자한테 걸려

그의 연애행보가 꼬이기 시작하는데..

Oh Dal-Jah (33 years old, female) Home shopping Channel MD.-Actress ChaeRim

"I'm always hungry for love. Wanting to live my life to the fullest, I worked hard to buy myself a 23 pyeong (unit/square ft.) apartment and become a successful home shopping MD. I'm always thirsty for men. To get rid of that thirst, I searched for all sorts of hobbies like a crazy woman and wander around Seoul. That's how I found myself a girlfriend that has the same interest and taste as me. Than I became 33 years old and still sleep on a single bed all by myself." She's a cool woman that is a pro. in the work force. No matter how much trouble she runs into, she always finds a way to find solutions to her troubles. She's a super career woman! She's just clumsy, forgetful, and say uninteresting jokes to people sometimes. And her last kiss with a man is a little over three years...Besides these, she lives a pretty good single life. She has no man in her life. When people ask her why she isn't married yet, she just tells them that she was too busy with her work. People around her thinks that she can't carry on a good relationship because she has very high standards when looking for a man. It's not like she is not interested in guys or does not like them either. She's just too picky.

Kang Tae-Bong (27 years old, male) Free-lancer. -Actor Lee MinKi

"I hate things that are very serious and unorganized. I never go into deep thought for more than five minutes, yell or worry about things. In relationships, I like things cool and simple. If I like someone I meet them, if I don't...than I don't, that's it!! People say that I live life too carelessly, but I don't give a care. Even if I'm self-centered (?), I'm a guy with my own set of rules. Isn't that enough?" He doesn't lie about things or think too much. If he makes a decision, he follows through with it. No matter what situation he is in, he doesn't spend time to explain things. On the outside, he seems ilke a man that lives his life very brief and look unemployeed, but he's a fairly good man. It takes a long time for people to know that he's a pretty good man. He never cares about what people think of him. He has to say what ever that is in his mind, whether he likes something or not. To top it off, he doesn't do anything that he doesn't want to do, he doesn't care about people's views on him, and he live how he wants. He thinks of love very lightly. If he finds something that he doesn't like about a woman, he can't meet that woman. When he tries to quit his job at some love relationship company, Oh Dal-Jah comes into his life and starts making things complicated.

credits to purpletiger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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